[사례관리] 동네 꼬마와 할아버지의 줍깅 활동
2024. 4. 8.
어릴 적 따뜻한 봄날 동네 친구들과 놀이터에서 놀 생각에 골목 모퉁이를 뛰어 돌면 동네 할아버지가 “아무개 어디 가니? 다칠라~ 천천히 뛰렴~.” 하며 정겹게 부르시던 그 시절 처럼, 골목 사이 벚꽃이 만개하고 파란 하늘 사이로 색가락지하란 듯 전봇줄이 가로지른 고강동의 하늘. 복지관 앞은 22대 국회의원선거 사전투표로 분주하기만 한데 그 옛날 추억 속의 하루마냥 동네 할아버지와 동네 꼬마 녀석들의 웃음소리와 재잘거림이 들려옵니다. “할아버지, 할아버지, 강아지 이름이 뭐예요? ” “사랑이~” “할아버지, 할아버지~ 사랑이는 몇 살 이예요?” “다섯 살~너는 이름이 뭐니?” “저는 선우예요, 선! 우! 안선우요. 태권도 다녀요. 품띠예요. 사랑아~ 나는 10살이야.~ ” 그중 제일 형아라며 3학년 선우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