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고리울2팀입니다.
햇살이 기분좋은 5월, 문해교실 학습자분들과 봄 야외학습을 다녀왔습니다.
도란도란 이야기를 나누며 도착한 곳은 경기도 이천 ! 첫 번째 목적지는 한정식 식당입니다.
이천 쌀로 지어진 솥밥과 함께 정갈하게 차려진 반찬들을 보며 감탄 소리가 이어집니다.
“이천이라 그런가 쌀이 맛있네.” “상차림을 아주 잘해놨네. 맛있어.”
오랜만에 푸짐한 한끼를 드시고 나니 얼굴에 미소가 번졌습니다.
다음으로 향한 곳은 이천농업테마공원 안에 위치한 쌀 전시관입니다.
전시관 입구에 들어서자, 전통 농기구와 예전 농촌 모습을 재현한 전시물이 시선을 끌었습니다.
학습자분들 중에는 어린 시절을 떠올리며 발걸음을 멈추는 분들도 계셨습니다.
“이거 옛날에 다 해봤던 거지.” “그때는 고생이었는데, 지금 보니까 참 정겹네~”
이천 쌀의 역사와 생산 과정을 배우고, 쌀 도정체험도 함께 해보았습니다.
이 날 우리가 도정한 것은 5분도미쌀로 영양이 풍부한 쌀눈을 최대한 살린 쌀이라고 합니다.
체험이 끝난 학습자분들은 주변을 천천히 거닐며 자연 경관을 즐겼습니다.
흐드러지게 핀 꽃들과 펼쳐진 나무들을 바라보며 모두가 잠시 말을 멈추고 바람을 느꼈습니다.
바람소리와 새소리, 학습자분들의 도란도란 이야기 나누는 소리만 들리는 그 순간이 유독 기억에 남습니다.
"언니 이 쪽으로 와봐. 여기 너무 예쁘지" "여기서 춤 한번 추자! 예~예~"
누가 먼저랄 것도 없이 서로 옷매무새를 다듬어주고, “자, 하나 둘 셋!” 하는 구호에 맞춰 환하게 웃습니다.
사진 속 표정들이 봄 햇살보다 더 예쁩니다.
단체사진을 촬영하기 전에는 서프라이즈 ! ! 5월 스승의날을 맞이하여
권미선강사님, 이진숙강사님, 김경환자원봉사자님(문해교실 보조선생님)께도 감사의 인사와 함께 카네이션을 전달드렸습니다.
이번 야외학습은 잠시 일상에서 벗어나, 함께 걷고, 함께 보고, 함께 웃는 시간이었습니다.
함께 한 모든분들이 즐거움과 힐링의 시간이었기를 바라며, 다음 수업에서 다시 뵙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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