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고리울 1팀입니다.
작년 6월부터 생월잔치 '행복한 오늘'이 다시 시작되어 어느덧 1년이라는 시간이 지났습니다.
"사랑실천나눔행사추진위원회"에서 사랑실천나눔행사 바자회 수익금을 후원해주셔서 진행할 수 있었는데요.
생월잔치 '행복한 오늘'의 진행을 지속적으로 응원하고 지원해주시기로 하여 새로운 방식으로 생월잔치를 계속 진행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지난 1년은 고강지역 내 활동하는 공연팀의 공연으로 어르신들의 생신을 축하해드렸는데, 새로운 방식으로 생신이신 어르신들과 외식을 진행하기로 결정했습니다.
그러던 중!
KBS강태원 복지재단에서 '어르신 외식지원사업 행복밥상 방방곡곡' 이라는 지원사업 공고를 알게되었습니다.
생월잔치의 방식을 바꾸는 첫 달이니 만큼 많은 어르신들이 더 참여하시면 좋겠다는 생각으로 지원사업을 제출한 결과 선정되었습니다.
생신이신 어르신들은 경로식당 3분, 맞춤돌봄서비스 이용자 4분의 어르신
매일 경로식당에서 식사 후 도시락 배달을 해주시는 예솔배달 2분의 어르신
나들이에 함께 가고자 자원하신 어르신 21분으로 30명의 어르신들이 모두 모집되었습니다.
어르신들께 "19일 목요일 새보미아파트 버스정류장으로 9시 30분까지 꼭 와주세요!"라고 안내를 드린 후 마침내 당일이 되었습니다.
어르신들이 잘 오셨는지 확인 후 버스를 함께 기다렸습니다.
먼저는 5번 버스를 타고 까치울역에 도착해, 013-3번 버스로 갈아타 '고강백만송이장미공원'에 도착했습니다.
오시면서 버스를 한 번 갈아타야했지만 어르신들은 오랜 시간 이동이 어려우신 어르신들을 부축해주시며 서로가 서로를 도우며 잘 도착할 수 있었습니다.
5~6월이 가장 장미가 이쁜 달이라고 하는데 이번 여름도 무척이나 더워 예상했던 것 보단 장미가 적었지만 그래도 걷다보니 아직 활짝 피어있는 장미가 어르신들을 맞이해주었습니다.
"선생님 나 좀 찍어줘봐"
"입구에는 많이 없었는데 좀 들어오니까 많이 있다~ 냄새도 너무 좋네~"
라고 이야기하시면서 오신 길 고된 발걸음은 잊은채 이쁘게 핀 장미를 만끽하셨습니다.
마지막으로 공원 앞에서 단체사진을 찍은 후 식당으로 이동했습니다!
걸어가는 와중에 어르신들은 옆에 서있는 서로의 손을 붙잡고
"참새 짹!짹! 병아리 삐약!삐약!"
이라고 구호를 외치며 귀엽게 걸어가셨습니다.
마침내 식당에 도착했습니다!
어르신들께 이번 KBS 강태원 복지재단에서 '어르신 외식지원 사업'에 선정되어 식사 할 수 있게 되었음을 설명드렸습니다.
그리고 어르신들은 자리에 앉아 식사를 시작하셨습니다.
어느정도 어르신들의 식사가 마친 후
6월 생월잔치를 시작하였습니다.
오늘 생월잔치에 참석하신 분은 총 7분이었습니다.
사랑실천나눔행사추진위원회에서 후원금으로 구매한 맛있는 간식선물도 드리고 많은 어르신들 앞에서 생신을 축하해 드리니 너무나도 기뻐하시는 어르신들이었습니다.
식사를 하시며, 축하를 함께 하고 케익을 나눠먹으며 어르신들은
"오늘 나오길 너무 잘 했다."
"이렇게 나올 수 있게 해주니 너무 감사하네~"
라는 소감을 남겨주셨습니다.
KBS 강태원 복지재단의 "어르신 외식지원 사업 행복밥상 방방곡곡"을 통해 무더워지는 여름 보양식을 대접 할 수 있었고,
사랑실천나눔행사추진위원단의 후원금으로 어르신들의 케익과 간식선물로 생신을 축하해드릴 수 있어 참 뜻깊던 하루였습니다.
함께해주신 30분의 어르신들, 특별히 생신을 맞이하여 축하받으신 6월 생일자 7분의 어르신들 너무나도 축하드립니다!
맛있게 드신 오리고기의 기운으로 더운 여름 건강히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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