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6월 20일(금) 고강본동 주민자치회(회장 이순녀)는 제16회 ‘사랑실천나눔행사’를 폭우가 쏟아지는 날씨에도 행사를 성황리에 마쳤다. 행사는 고강본동 행정복지센터 앞마당과 뒷마당에서 고강본동 주민자치회와 자생단체 회원, 행정복지센터, 고강종합사회복지관, 고리울청소년센터 직원의 봉사로 진행했다.
올해로 16회째 열리는 고강본동 ‘사랑실천나눔행사’는 매년 4월 즈음에 개최되었으나, 4월 대선으로 인해 6월에 진행됐다. 행사는 바자회와 먹거리장터로 운영되고 수익금은 소외된 이웃을 위한 사업에 사용된다. 작년 수익금으로는 ‘어르신생월잔치’ ‘어르신 한마음 경로잔치’, ‘고리울선사문화제’ 등 마을을 위한 여러 가지 사업에 사용되었다.
폭우가 쏟아지는 가운데 열린 ‘사랑실천나눔행사’가 성황리에 진행될 수 있었던 것은 많은 사람들의 아름다운 봉사가 있었기 때문 일 것이다. 아름다운 봉사라고 한마디로 일축하기엔 정말 많은 이들의 땀방울과 헌신적인 봉사가 바자회 현장에 녹아 있었다. 바자회와 먹거리장터가 진행되는 동안 흐트러짐 없이 일사불란하게 봉사자들의 봉사로 풍요로운 볼거리, 먹을거리가 제공될 수 있었다.
뒷마당에서는 올해 처음으로 잔치국수가 비빔밥으로 변경되었고 각 단체별 음식 부스 운영으로 달콤한 식혜와 소떡소떡, 매콤한 제육볶음과 김밥 떡볶이·어묵탕, 산낙지와 전복찜, 도토리묵, 계란말이, 부침개가 사람들의 입맛을 사로잡았다. 앞마당에서는 김치와 밑반찬 그리고 과일청, 감말랭이 등이 인기 있었다.
빗물에 얼굴이 젖어서 연신 손으로 닦아내며 앞, 뒷마당을 뛰어다니던 봉사자들의 모습은 커다란 감동이었다.
‘사랑실천 나눔 행사’를 마친 후 늦은 시간까지 고리울 카페에서 각 단체별로 수익금을 정산하고 주변 정리를 하던 봉사자들의 모습이 감사하다. 이순녀 고강본동 주민자치회장은 "행사는 소외된 이웃을 돕기 위한 후원금도 많아야 하지만 행사를 통해 마을 주민 간의 단합과 소통을 멋지게 만들어 내기도 합니다."라며 활짝 웃었다.
올해에도 작년과 마찬가지로 고강본동 주민자치회와 자생단체원들 그리고 기관 직원들의 노고와 봉사로 ‘제16회 사랑실천나눔행사’가 성황리에 잘 마칠 수 있었다. 이 수익금은 진 2025년도 고강본동 주민자치회 사업에 알뜰하게 잘 사용될 것이다.
김혜옥 기자
제16회 사랑실천나눔행사 이모저모 사진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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