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강1동] 위기를 기회로! 왁자지껄했던 '나눔·보듬봉사회'의 반찬 나눔
2025. 11. 26.
지난 11월 6일, 찬 바람이 불기 시작한 늦가을 날씨 속에 나눔·보듬봉사회의 다섯 번째 활동이 진행되었습니다.이번 활동은 시작 전부터 예상치 못한 일들이 있어 평소보다 조금 더 분주하고 기억에 남는 하루였습니다. 활동 하루 전, 장을 보기 위해 모인 자리에서 회장님의 얼굴에는 근심이 가득했습니다. 평소 손발이 척척 맞아 대량 조리를 든든하게 책임져 주시던 '베테랑' 봉사자 세 분이 피치 못할 사정으로 참여가 어렵게 되셨기 때문입니다. 혹여나 무리가 될까 싶어 "회장님, 너무 힘드실 것 같으면 일정을 다음으로 조금 미루는 건 어떠세요?"라고 조심스럽게 여쭈었지만, 회장님과 총무님의 대답은 단호했습니다. "어르신들이 기다리실 텐데, 날을 잡았으면 꼭 해야죠. 약속인데요." 하지만 걱정은 쉽게 가라앉지 않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