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08.08 - [마을이야기/고강1동] - [수주체크인] 수주어린이공원에서 청소년 만남 활동 기획회의
2022.08.09 - [마을이야기/고강1동] - [수주체크인] 루모스 봉사단 첫 만남
오랜 시간동안 준비한 루모스와 함께하는 수주어린이공원 활동이 7월부터 시작되었습니다!1
청소년을 어떤 시간에 만나면 좋을까 고민했습니다.
늦은 저녁에 청소년을 만나면 좋다는 의견이 있어서
저녁 8시에 수주어린이공원에서 부스 운영을 하기로 합니다.
7월 활동은 김민숙(루모스 봉사단을 함께하는 선생님입니다.)을 이겨라, 타로 부스, 솜사탕 부스를 운영하기로 했습니다.
세가지 부스 중 생소한 김민숙을 이겨라 부스는 루모스 단원중 김민숙을 찾아내어 제기차기 게임에서 이겨야하는 활동입니다.
청소년들이 재밌게 활동에 참여했으면 하는 바람에서 나온 단원들의 아이디어입니다.
루모스 단원들의 열정이 느껴지는 부분입니다.
7월 활동
루모스 단원 선생님들은 분홍색 조끼를 맞춰 입고 수주어린이공원에서 꾸마 모자선생님과 복지관 직원들을 기다립니다.
첫 활동에 기대가되고 설레이시는지 많은 단원분들이 참여해주셨습니다.
사람이 많다보니 부스를 차리는 일은 일도 아닙니다.
첫 활동에 많은 주민분들이 관심있게 봐주십니다.
익숙한 솜사탕 기게를 본 주민은 반갑게 맞아 주십니다.
솜사탕을 먹어도 되는지, 타로에 참여해도 되는지, 제기참여는 어떻게 하면 되는지 등 주민들은 관심갖고 봐주십니다.
첫 활동이지만 다행이도 관심을 보이는 청소년들이 있습니다.
수주중학교에 다닌다는 남자친구들은 타로상담을 하는 친구를 기다리며 제기차기를 합니다.
처음하는 제기차기임에도 최선을 다해 게임에 참여하여 루모스 단원들을 이깁니다.
게임에 열정적인 친구들을 만나 수주어린이공원은 뜨거워집니다.
청소년들 이외에도 제기차기에 관심을 보인 주민들도 보이십니다.
주민들은 더운 여름날에 간단한 게임으로 즐겁게 더위를 이겨내는 모습입니다.
타로상담은 초등학생들은 꿈에 대한 이야기, 중학생은 연애이야기, 고등학생은 진로 이야기가 주를 이루었다고 합니다.
자세한 이야기는 내담자와 상담자끼리의 비밀이라고 합니다.
걱정되고 설레였던 루모스 봉사단의 청소년만나기 위한 수주체크인 첫 활동이 성공적으로 끝이 났습니다!
8월 활동
8월 활동은 더운 여름을 멀리멀리 날려버리기 위해 물풍선 던지기를 준비했습니다.
남녀노소 불문하고 물풍선 던지기에 참여합니다.
김민숙을 이겨라로 제기차기를 하던 선생님들이 너무 힘들었다고 하셨습니다.
그래서 이번 미니게임은 초성게임을 준비해주셨습니다.
스케치북에 다양한 주제로 진행된 초성게임은 어머니들이 스케치북을 직접사서 하나하나 손으로 작성했습니다.
수주체크인으로 청소년을 만나고 싶다는 선생님들의 의지가 보입니다.
8월 활동은 첫 활동보다 많은 청소년이 참여해주었습니다.
청소년에게 고민이 있거나 즐겁운 시간을 보내고 싶으면 수주체크인! 이라는 생각이 나면 좋겠습니다.
10월 활동
수주체크인 세 번째 활동입니다.
활동 시간에 맞춰 분홍색 옷을 맞춰입은 루모스 봉사단 단원분들이 공원으로 모입니다.
서로 자주 보는 분들도 있지만 오랜만에 만나는 분들도 계셔 반갑게 인사 나눕니다.
활동을 위한 준비가 금새 끝납니다.
누가 먼저랄 것 없이 텐트를 세우고, 조명을 걸고, 책상을 펼칩니다.
손발이 척척 맞는다는 말은 이럴 때 쓰는 말인것 같습니다.
지난 달만 해도 준비를 마치고도 환하게 밝았는데 오늘은 벌써 어둡습니다.
날씨도 쌀쌀해졌습니다. “추워서 많은 아이들을 못 만나면 어쩌나”라고 하며 걱정하는 의견도 있었지만 최대한 많은 청소년을 만나면 좋겠다는 마음을 담아 구호를 외치며 오늘의 활동을 시작합니다.
구호 소리를 듣고 놀러 온 아이들이 무슨 활동을 할 수 있는지 물어봅니다. 투호 던지기, 긴줄넘기, 스피드 퀴즈, 타로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할 수 있다고 하자 서로 잘 하는 종목을 먼저 하고 싶다며 줄을 섭니다.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온 아이들은 간식과 선물을 가져갈 수 있게 했습니다. 간식을 가져가는 아이들에게 “밥은 먹고 왔는지”, “집에는 보통 몇 시에 들어가는지” 묻습니다. 질문을 통해 청소년들을 생각하는 따뜻한 마음을 느낄 수 있습니다.
다양한 활동을 통해 많은 청소년과 만날 수 있었던 세 번째 수주 체크인. 다함께 모여 “앞으로도 화이팅~!”외치며 다음 달에 다시 만날 것을 약속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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