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08.05 - [마을이야기/고강1동] - [배달의 돌봄] 매핑으로 지역사회사업을 시도합니다.
2020.10.26 - [마을이야기/고강1동] - [배달의 돌봄] 첫 활동을 시작하였습니다.
2021.05.10 - [마을이야기/이모저모(사진 및 동영상)] - 고강1동 배달의돌봄! 카네이션 사랑도 배달합니다!
배달의 돌봄
2020년 10월 활동을 시작한 배달의 돌봄은 고강종합사회복지관의 밑반찬 서비스 사업을 기반으로 고강 1동 주민이 중심이 되어 활동하고 있는 봉사활동입니다.
이웃간의 관계를 형성하고, 소통 증진을 지향하는 활동인 만큼 봉사자와 가까운 곳에 살고 계시는 어르신의 댁에 반찬을 배달합니다.
봉사자 분들은 단순히 반찬을 배달하는 것에 그치지 않고 어르신들의 근황을 파악해 담당 사회복지사에게 세세히 설명해 주십니다. 그 덕에 담당 사회복지사인 저는 보다 많은 어르신의 소식을 알 수 있고, 어르신께 필요한 도움을 빠르게 연계할 수 있습니다.
평가회
2021년 11월 18일. 지난 일 년간의 봉사 활동을 돌아보고 2022년 활동을 계획하기 위해 고강 1동에 위치한 호도스에서 2021년 평가회를 진행했습니다.
평가회에 참여한 일곱분의 봉사자 분들 중 봉사에 참여하는 요일이 달라 처음 인사를 나누는 분들도 계셨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잠시 어색하기도 했지만 같은 봉사 활동을 하고 있다는 공통점 때문인지 금새 편안한 분위기 속에서 평가회를 진행할 수 있었습니다.
지난 1년을 돌아보며
작년 한 해 동안 배달의 돌봄 활동을 함께 하는 주민이 다섯 분에서 아홉 분으로 크게 늘어났고, 아홉 분의 봉사자를 통해 일주일에 22분의 어르신께 반찬이 전달되고 있음을 안내 한 뒤 봉사자분들이 파악해 알려 주신 어르신에 대한 정보를 통해 필요한 물품을 제공하거나, 서비스를 안내해 드린 이야기를 전해 드리며 담당 사회복지사로 느끼는 감사함을 전했습니다.
배움, 소망, 감사에 대한 나눔
함께 지난 1년을 돌아본 뒤에는 밑반찬 배달 봉사를 통해 알게 된 정보나 느낀 감정을 배움, 소망, 감사를 주제로 쪽지를 작성한 뒤 자유롭게 대화 나누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홈페이지를 통해 모든 글을 소개하기는 어려워서 봉사자 분들이 적어주신 내용 중 몇 가지를 정리해 여러분께 소개하려 합니다.
배움
"감사하는 것의 중요함을 배울 수 있었습니다"
"봉사를 나가기 전 준비를 하다보면 귀찮을 때도 있습니다.
하지만 밑반찬 가방을 보는 순간 오늘 참석하길 참 잘했다는 깨달음을 느낍니다.
남을 위해 봉사하는 즐거음을 배웠습니다"
"제 생각보다 많은 어르신이 어려운 상황에서 생활하고 계신 것을 배울 수 있었습니다."
소망
"더 많은 어르신이 밑반찬 서비스를 이용하시길 소망합니다"
"복지관을 몰라 신청 못하는 어르신이 많은 것 같아 복지관 홍보가 되는 봉사 활동을 진행하고 싶습니다"
"꾸준히 배달 봉사 할 수 있게 건강 했으면 하는게 제 소망입니다"
감사
"봉사 할 수 있는 건강에 감사"
"봉사를 추천해 준 분께 감사합니다"
"반찬 받으시는 어르신들이 제게 감사하다고 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모든 것에 감사!"
2022년 활동과 평가회 소감
이번 평가회를 통해 얻은 봉사자 분들의 의견을 바탕으로 2022년 배달의 돌봄 활동은 어르신 한 분 한 분과 마주하고 대화하는 시간을 늘려 식생활을 지원하는 봉사에서 지역 내 소통을 증진하는데 노력하기로 하였습니다.
다른 한편으로는 고강종합사회복지관과 밑반찬 서비스에 대한 인지도가 낮아 서비스를 필요로 하는 분들이 이용하고 있지 못하는 상황이 안타깝다고 하신 봉사자 분들의 의견에 따라 수주어린이공원, 원종고강제일시장 등의 지역 내 거점공간을 활용해 복지관과 봉사단을 홍보하기로 했습니다.
다가오는 2022년, 배달의 돌봄 봉사단의 활동을 통해 고강 1동이 조금 더 살기 좋은 돌봄 공동체가 되기를 소망하며 봉사자 분들과 함께 최선을 다해 노력하도록 하겠습니다.
배달의 돌봄 평가회는 11월 18일 오전에 진행됐습니다.
-수주팀 최유찬 사회복지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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