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강종합사회복지관

첫 번째 활동을 하고 벌써 2주라는 시간이 지나고 두 번째 활동날인 11월26일이 되었습니다.

공원에 도착하니 청소년 남자아이들 무리, 그네에 여자아이들 등 곳곳에 아이들이 있었습니다.

저번 활동 때 배드민턴 코트에 아이들이 많이 모여 있던 것이 생각나 이번에도 배드민턴 코트로 향했습니다.

그러던 중 2주 전 파트너들과 함께 놀았던 두 명의 3학년 여자아이가 양 손에 분식집에서 산 간식을 들고 저희를 향해 달려왔습니다.

두 친구에게 우리를 기억하느냐고 물어보니 그렇다고 말하며 함께 배드민턴 코트로 갔습니다.

역시나 많은 아이들이 모여 있었습니다.

저번에 함께 놀았던 아이들을 보니 반가운 마음이 들어 오늘도 함께 놀자고 자연스럽게 제안했습니다.

 

그러니 열 댓 명쯤 되는 아이들이 배드민턴 코드에서 나와 공원 안에 있는 무대 앞으로 모였습니다.

더 가까이서 보니 저번 활동에서 보지 못했던 새로운 친구들이 있었습니다.

2주 만에 봤으니 서로 자기소개를 하며 시작합니다.

 

새로운 놀이 활동 꼬리잡기 

 

오늘 할 놀이인 ‘꼬리잡기’를 소개했습니다. ‘꼬리잡기’를 들어봤지만 대부분 해보지 않아 규칙을 모르는 눈치였습니다.

꼬리잡기 규칙을 설명하고 가위바위보 중 가위와 바위만 내서 두 팀으로 나누었습니다.

그리고 각 팀의 머리와 꼬리를 정해 한 줄로 서고 서로 어깨동무를 하고 넓은 잔디밭을 뛰어다니며 놀이를 했습니다.

처음 해보는 놀이였지만 아이들은 규칙을 습득하고, 사이좋게 번갈아가며 꼬리와 머리의 역할을 담당하며 놀이를 했습니다.

4-5번 정도를 하니 다른 게임을 하고 싶다고 요청을 하여 ‘무궁화 꽃이 피었습니다’도 합니다.

 

 

조금은 지루해진 것이 느껴져 다시 배드민턴 코트에 들어가 지난 활동 때 했던 허수아비(세 발 뛰기)를 해보기로 합니다.

처음 해보는 친구들이 처음에 쭈뼛거리는 듯 보였지만 계속 진행할수록 신나게 놀기 시작했습니다.

너무 적극적으로 참여해 준 나머지 다들 술래를 하고 싶어 “쌤~ 저 술래해보고 싶어요!”, “술래 또 할래요!”라고 요청을 합니다.

결국 가위바위보에서 이긴 사람이 하기로 했습니다.

한 친구가 술래를 한 번도 해보지 못한 친구에게 기회를 양보하는 모습도 볼 수 있었습니다.

마지막 놀이였던 허수아비를 여러 번 반복하니 파트너들이 준비한 놀이들을 모두 끝났습니다.

처음 해보는 친구들이 처음에 쭈뼛거리는 듯 보였지만 계속 진행할수록 신나게 놀기 시작했습니다.

결국 서로 술래를 하겠다고 합니다.

가위바위보에서 이긴 사람이 하기로 했습니다.

한 친구가 술래를 한 번도 해보지 못한 친구에게 기회를 양보하는 모습도 볼 수 있었습니다.

 

마지막으로 모두 숨을 고를 겸 공원에서 만난 요구르트 아주머니가 주신 요구르트를 마시며 아이들에게 오늘 놀이가 어땠는지 물어봤습니다.

‘오늘도 재미있었어요!’

‘다음에도 또 놀아요’

‘술래잡기, 경도놀이(경찰과 도둑)를 하고 싶어요’

 

활동평가

파트너들은 기관으로 돌아가 오늘 활동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습니다.

‘’지난 번에 만났던 친구들을 다시 만날 수 있어 반가웠고, 그 중에는 우리를 기다렸다고 하고 기억해주는 아이들도 있어 고마웠다."

“첫 번째 보다는 아이들과 함께하는 게 자연스러워 진 것 같다”와 같은 이야기를 나누며

아이들과 파트너들과의 관계형성이 되어가고 있다는 것도 알 수 있었습니다.

또 아이들의 이름을 기억해주고 불러줘야겠다고 다짐도 해봅니다.

 

더불어 앞으로의 활동계획에 대해 의견을 나눕니다.

“아이들이 원하는 경찰과 도둑, 술래잡기를 준비해보자”

"날씨가 점점 추워지면 아이들과 실내(호도스 카페)에서 놀아보는 것도 좋을 것 같다."

"복지관에 줄넘기와 공이 있는지 확인하고, 가져가서 다양한 놀이를 하면 더 좋을 것 같다."등 다양한 의견을 나누며 평가를 합니다.

앞으로는 아이들이 원하는 놀이, 더욱 다양한 놀이 방법과 날씨에 따라 장소도 변경하여 진행할 생각입니다.

 

두 번째 활동을 통해 무엇보다 아이들의 이름을 많이 알게 되고 많이 친해진 기분이 들었습니다.

또 놀이를 하며 양보하고, 의견을 조율하는 모습과 해보고 싶은 놀이를 적극적으로 말해주는 아이들의 모습을 보니 내심 뿌듯하고 기쁘기도 합니다.

더 재밌고 다양한 놀이로 함께할 생각을 하니 설레는 마음이 생겨납니다!

 

친구들~ 12월 3일에도 점심 먹고 수주어린이공원에서 또 만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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