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강1동은 오랜시간동안 주민들이 함께 사랑나눔바자회를 하고 있습니다.
사랑나눔 바자회는 카페 호도스를 자주 방문했던 수주초등학교 학부모님들과 호도스 사장님이 함께 해 온 바자회입니다.
첫 바자회 수익금은 어르신들에게 후원이 되고 이후 수익금은 한 아이를 지정하여 후원하였다고 합니다.
처음 바자회를 시작할때, 많은 학부모님들이 함께 해주셨다고 합니다. 하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이사를 가거나 일을 하는 등에 상황 변화로 현재는 세 분의 어머니와 호도스 사장님이 함께해주십니다.
호도스 바자회는 고강1동 주민이 후원해주는 물건으로 바자회를 진행했습니다.
코로나19 이전에는 호도스 지하공간과 카페 공간을 이용해 일일 카페도 하셨다고 합니다.
작년부터는 (주)선미에서 다양한 물품을 후원해주셨습니다.
고강종합사회복지관과 호도스 사랑나눔바자회의 인연은 여기서부터 시작했습니다.
주민만나기를 하며 호도스 사장님과 이야기하던 때입니다.
호도스 사장님은 '(주)선미에서 후원물품 수령받고 싶지만 공간이 없어 후원을 받지 못할 것 같다, 아쉽다'고 말씀하셨습니다.
그래서 복지관이 돕기로 합니다.
복지관이 (주)선미 물품을 수령하고 필요한 물품을 호도스 사랑나눔 바자회에 제공하기로 했습니다.
2022년 바자회 준비하기
주민들이 모아준 물품과 (주)선미에서 후원해준 물품들이 호도스 카페 안에 가득합니다.
또 작년과 동일하게 카페 꽃앤콩에서 진행한 ‘사부작사부작’에서 제작한 물품 키걸이, 방석, 수세미 등을 후원해주셨습니다.
모여진 물품들을 정리합니다.
‘어떻게 놓으면 잘 팔릴 수 있을까?’
‘어떤 물건을 좋아하실까?’
오랜시간 바자회가 이루어졌음에도 물건 하나 하나 놓는 것에 신경을 쓰십니다.
마을 주민들이 함께 하는 바자회다 보니 더 신경이 쓰인다고 합니다.
물품을 정리한 모습입니다.
잘 정리되어진 모습이 보이시나요?
바자회 진행
호도스 사랑나눔바자회는 12월 중순부터 12월 말까지 진행하였습니다.
진행하는 동안 많은 주민이 바자회에 참여해주셨습니다.
살 물건이 없어도 바자회의 좋은 의미를 생각하여 후원금을 내어주시는 분들도 있습니다.
고강1동 주민들은 연말이 되면 바자회가 언제하는지 기다린다고 하십니다.
또 장난감 가게를 운영하는 주민은 바자회 때마다 아이들 장난감을 후원해주신다고 합니다.
코로나19가 장기화 됨으로써 모두가 힘든 시기에도 좋은 일에 동참해주십니다.
일부 수익금은 복지관에 후원해주셨습니다. 하고자 하시는 일을 더 잘 하실수 있도록 거들었을 뿐인데 감사한 일입니다.
앞으로도 호도스 바자회는 계속한다고 합니다.
2022년, 호도스 바자회는 코로나19 이전 모습으로 주민들이 함께 모여 커피를 마시고 이야기하는 시끌벅적한 모습이었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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