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민모임] 뜨개질로 이어가는 소중한 인연
2024. 3. 27.
2023년 7월부터 뜨개질을 매개로 모이는 주민 모임이 있습니다. 아직 모임의 이름은 정해지지 않았지만 모임원들은 각자의 사정에 따라 적게는 한 달에 두 번, 많게는 네 번까지 만나며 소중한 인연을 이어오고 있습니다. 모임은 담당자의 권유로 시작되었습니다. 이웃과 관계 맺는 것에 어려움을 겪는 어르신께서 ‘뜨개질’을 배우고 싶어 하셨고, ‘뜨개질’을 배울 수 있다면 주민 모임에 참여할 수도 있을 것 같다.’라고 하셨기 때문입니다. 뜨개질에 재능 있는 주민을 찾아 마을 강사로 활동해 주실 것을 부탁드리고, 뜨개질을 배우고 싶어 하는 주민을 모았습니다. 모임원이 정해진 뒤에는 함께 만날 수 있는 공간을 구해 꾸준히 모임을 이어갔습니다. 8개월이 지난 지금. 모임을 만들게 된 계기가 되어 준 어르신은 건강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