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까치울팀 김민정입니다.💌
길거리를 걸으면 딸랑딸랑 종소리도
반짝반짝 화려한 트리도 보이는 연말이 다가왔습니다.
'크리스마스' 이름만 들어도 설레이는 날
아이들은 어떤 칭찬을 받고 싶고, 또 어떤 소망이 있을까요?
한 해동안 마을을 위해 좋은 일을 가득 해준 아이들에게 크리스마스 선물을 준비했습니다.
꼼꼼히 의상도 체크하고, 선물도 챙겨 아이들을 만나러 갑니다.
징글벨🎵 징글벨~ 🎵
음악과 함께 산타 할아버지가 인사합니다.
"안녕~고강아~! 산타할아버지예요.
할아버지가 우리 고강이를 위해 선물을 가득 가져왔는데
이 선물은 올해 우리 마을을 위해 좋은일, 착한일을 한 아이들에게 주는 선물이예요.
우리 고강이는 어떤 좋은 일을 했을 지 들어볼 수 있을까?"
"저는 올해 학교 화장실에 낙서한 범인을 찾아다녔고요...
엄마한테 카네이션도 만들어 드렸어요! 그리고 친구들한테 양보도 많이 했어요."
친구들을 위해서, 그리고 가족을 위해서 좋은 일을 많이 한 아동입니다.
다가오는 겨울방학에는 어떤 소망이 있을까요?
"겨울캠핑을 가고 싶어요. 계속 가고 싶었는데, 못갔어요."
"에버랜드에 가고 싶어요."
"내년에도 우다빛 계속 재밌게 하고 싶어요."
생각지도 못한 마지막 소망에 뭉클한 감동도 받았습니다.
마을에서 많은 어른들도 만나고, 예전보다 칭찬도 더 많이 받아 뿌듯했던 한 해라고 합니다.
풍성히 챙겨간 선물도 전달하고, 24년도에도 지금처럼 건강하고 행복하게 보낼 수 있도록
가정에서 함께 칭찬을 나누는 시간도 가졌습니다.
"지금처럼 건강하게 친구들이랑도 탈없이 잘 지냈으면 좋겠어요."
"올해 고강이가 선생님들한테 칭찬을 많이 받아서 너무 고마워요."
이어서 방문한 두번째 가정입니다.
"저는 한 해동안 노력을 많이했고,
엄마한테 사랑한다고도 많이 얘기했어요."
"겨울방학에는 놀러가고 싶어요!"
고강이의 답변을 들어주시던 어머님 역시 24년 바라는 소망을 말씀하셨습니다.
"숙제 바로하기, 지각하지 않기, 이쁜말 고운말쓰기"
초등학생이 가장 지키기 어려운 약속이지만
24년에도 꼭 약속을 모두 지켜서 선물을 받고 싶다고 말하는 고강입니다.
찾아간 세 번째 가정입니다.
"형한테 양보했었고, 오늘 방청소도 했어요.
그리고 음...친구들한테 고맙다는 말도 들었어요."
산타가 찾아온다는 말을 듣는 고강이가
계속 현관을 드나들며
언제 오는 지 물어봤다는 말도 전해들었습니다.
23년을 건강하게 재밌게 보내주어 고마운 마음입니다.
오늘 나눈 칭찬과 소망도 좋은 추억으로 기억되길 바랍니다;
"생각보다 재밌었고, 아이들도 너무 귀여웠어요."
오늘 함께 활동을 도와준 사회복무요원 선생님분들께서도 감사한 후기를 전해주셨습니다.
"선생님 고강이에게 기쁘고 행복한 시간들을 선물해주셔서 감사해요."
"추운 겨울이지만 따뜻한 피자와 선물덕분에 마음까지 따뜻해진 하루였습니다."
"고강이가 너무 좋아했습니다. 다음에는 자기도 선물을 준비한다고 하네요.
24년도 약속도 잘 지키는 지 확인할게요."
함께 해주신 부모님분들께서 전해주신 후기입니다.
하루하루 쑥쑥 자라나는 아이들에게 가정에서의 칭찬은
가장 큰 양분이 됩니다.
23년도를 건강히 재밌게 보내준 아이들에게
이번 연말 칭찬 3가지씩 해주시는 건 어떨까요??
성큼 다가온 24년도에는 아이들이 무엇을 하고 싶을지, 바라는 칭찬이 있을지 들어주시는 것도 좋습니다.
내년에도 마을을 위해 좋은 일, 착한 일한 아이들에게 찾아가겠습니다.
후원해주신 피제이피자 원종점 사장님, 함께 시간 내어주신 세 가정 주민분들께 감사말씀드립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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