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까치울팀 김민정입니다🥰
더위가 한 춤 꺽이고, 하늘이 높아지는 계절이 다가오는 있는 요즘
우리나라의 가장 큰 명절인 추석 또한 성큼 다가왔습니다.
올해는 특히 더 여유가 긴 추석입니다.
추석하면 어떤 것이 떠오르시나요?
오랜만에 반가운 이야기를 나누는 친척들,
소담하고 정겨운 음식들,
시끌시끌 여러 축제와 기념행사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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까치울팀은 추석을 맞이해 혼자 생활하시는 1인가구 분들과 함께 음식을 만들어 먹기로 했습니다.
주민분들께 더 가까이 다가가기 위해 복지관이 아닌 주민분들이 더 친숙하게 느끼실 교회 공간을 빌렸습니다.
코리아나의 지원을 받아 진행하고 있는 1인가구 지원사업 현수막 또한 함께 있는 공간입니다.
들어가 주민분들로 가득찰 주방공간과 식사공간도 살펴봅니다.
공간을 둘러본 후 추석을 함께 보낼 주민분들을 더 많이 만나기 위해 작동 구석구석 홍보지도 부착했습니다.
신청기간을 거치고 9월 19일 소셜다이닝 1회기가 진행되었습니다.
신청해주신 주민 열분과 함께 큰사랑교회로 모였습니다.
1인가구분들과 함께하기로 한 저희의 배경과 활동 내용에 대해 간단히 안내드립니다.
추석 맞이 소셜다이닝 1,2회기 활동은 특별히 영양사님께서 함께해주셨습니다.
오늘 함께 만들어 볼 메뉴는 갈비찜과 나물입니다.
영양사님께서 준비해주신 영양정보와 레시피도 꼼꼼히 읽어보며 시작합니다.
"저는 그래도 종종 요리를 해요."
"저는 거의 시켜먹거나, 나가서 사먹어서 요리를 거의 안해봤어요."
함께 모여 10인분의 양을 만드는 건, 요리경력이 있는 주민분께도 없는 주민분께도
처음 경험하는 설레는 일입니다.
야채 손질, 고기 삶기, 양념 만들기 등 역할을 나누어 요리를 이어갑니다.
고사리 나물, 무생채가 완성되고 함께 맛을 봅니다.
함께 맛을 보니 괜스레 더 맛있게 느껴집니다.
갈비찜까지 다 완성된 후 반찬통에 나눠담았습니다.
김이 나는 모락모락나는 음식에 입맛도 돋구어지고 명절 분위기가 물씬 풍깁니다.
깨끗히 테이블을 정돈한 뒤 저녁식사도 함께합니다.
처음 만난 사이이지만 얼굴을 맞대고 함께 식사하니 금새 웃음꽃이 돋습니다.
"이런 거 자주했으면 좋겠어요."
"마음 같아서는 일주일에 한번씩 하면 좋죠."
"저도 이 기회를 통해 요리를 좀 배워보려고 왔어요."
"혼자 생활하면서 명절이 제일 사람이 그립고 그렇죠."
맛있는 음식과 나와 공통점이 있는 이웃주민들
선선해진 날씨와 기분좋은 바람
다음 회기도 기다려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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