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장년모임] 아재들의 뜨거운 수다

이 사진들의 음식 누가 만든걸까요?

바로바로 누군가의 아버지이자, 남편이자, 아들인 아재들(아빠들)의 작품입니다.

 

동네에 엄마들의 커뮤니티는 많아요.

하지만 아빠들, 아재들의 커뮤니티는 잘 볼수가 없죠.

그래서 작년부터 중장년분들과 만나온 '관계에 품격을 더하다'에서

부천시 마을공동체 주민제안공모사업으로 '맛과 멋이 있는 아재부엌'을 준비했습니다.

 

8월 마지막 날 첫 만남

어색 어색하지만 아기자기한 음식과 작은 술이 함께하기에 즐겁습니다.

첫날은 홈술레시피(아보카도 명란보트,크루아상 샌드위치,오이롤샐러드,소주하이볼)입니다.

빵이라는 것은 사먹기만 했지 내 손으로 만들어 보다니요.

투박한 손이지만 만드는 손길 하나하나 섬세합니다.

9월 첫주 두번째 만남

이날은 가족사랑레시피(티라미수,뚱카롱,스무디볼,아인슈패너)입니다.

하하호호 즐겁게 떠들다보니 어느새 완성이 됩니다.

 

바로 어제는 에니어그램 검사를 했습니다.

저녁시간이기에 허기도 달랠겸 입도 축일겸해서

모히또를 만들어 빵과 함께 먹었습니다.

아재들이다보니 퇴근후 만나려고 7시 30분에 만나고 있습니다.

끝나면 10시가 가까워지는데도

배움의 열의, 수다가 재밌습니다.

 

앞으로 에니어그램 검사에 따른 분석과 유형별 안내

10월에는 나만의 맥주 만들기와 막걸리를 만들어 볼 예정이에요.

 

아재들의 즐거운 만남 응원해주시고 관심있는 분 언제든 환영합니다.

 

- 관계에 품격을 더하다 강정식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