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고리울1팀 김민영 사회복지사입니다!
22년 겨울부터 시작되었던 타임뱅크 교육을 바탕으로 드디어!! 지역주민분들과 함께 타임뱅크 활동을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이렇게 성곡동과 고강동에 시간나눔으로 이웃을 도울 수 있는 타임뱅크에 대해 홍보도 하고, 1품과 0.5품을 만들어 타임뱅크 활동에 동참해주시는 분들께 드려 활동을 시작했습니다!
복지관의 식당을 이용하시는 어르신들께서는 종종 식재료 전처리 작업을 도와주십니다. 나물이 들어오면 손질해주시고, 삼삼오오 모여 재료를 다듬어 주십니다.
그렇게 전처리 작업을 해서 모으신 시간화폐 '품'으로 어르신들께서는 손톱에 고운 매니큐어를 바르셨습니다!
어르신들께서는 생전 "이렇게 예쁜 색으로 손톱에 처음 칠해봐~" 라고 하시며 다음에 또 하고싶다고 하셨습니다.
또한 뜨개질로 수세미를 뜰 수 있는 어르신께서는 수세미를 직접 만들어 오셔서 2품을 받아가셨습니다!
어르신들의 소소한 능력 나눔으로 시간화폐를 통해 받고싶은 도움을 주고 받으니 마을이 더 따뜻해졌습니다 :)
이번엔 마을에서 어르신들의 안부를 전해주시는 케어매니저 선생님들과 함께 추석을 맞이하여 맛있는 음식을 준비했습니다!
케어매니저 선생님들께 타임뱅크를 소개해드리고, 나의 작은 도움이 누군가에겐 큰 도움이 되고 나눔의 행복을 느낄 수 있는 활동이라는 것을 알려드렸습니다. 이렇게 케어매니저 선생님들께서도 타임뱅크 활동 신청서를 작성해주셨고, 내가 줄 수 있는 도움에는 '반찬 만들기, 음식 배달'을 적어주셨습니다.
이렇게 모인 마을주민분들, 케어매니저 선생님들과 함께 주로 집에서 홀로 시간을 보내고 거동이 어려우신 어르신들을 위해 추석음식을 만들었습니다!
추석맞이 음식으로는 육전, 호박전, 잡채, 소불고기 그리고 곶감치즈말이까지!
마음까지 풍성해지는 음식들로 준비하였습니다. 각자의 자리에서 열심히 재료 다듬기, 전 부치기 등 모든 분들이 열심히 요리해주셨습니다!
하나 둘 힘을 모으니 먹음직스러운 음식이 완성되었습니다!! 도시락통에 포장하여 직접 어르신들께 배달해드렸습니다^0^
음식을 받은 어르신들께서는 이렇게 잘 챙겨줘서 넘 고맙다며 눈물까지 흘린 어르신들이 계시다고합니다.
내가 줄 수 있는 작은 시간 나눔으로 모두가 행복한 마을이 되었습니다^0^
앞으로도 고강종합사회복지관의 타임뱅크 활동 기대해주세요~!
-고리울 1팀 김민영 사회복지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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