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덧 10월이네요.
아재부엌에서 우리들만의 술을 빚었습니다.
바로 바로 맥주와 막걸리입니다.
코로나19
이후로 집에서 술을 만들어 먹는 사람이 늘어났다고 하죠.
관련된 키트도 많이 나왔죠.
동네에서 청년들은 3년전부터 1년에 한번씩 술을 만들어 먹고 있어요.
아재들의 애용음료 우리도 만들어보기로 했습니다.
강사 없이 청년들이 만들어봤던 레시피와 주민들의 노하우를 집대성해
우리들의 음료 만들어봤습니다.
맥주는 홉으로 만들어 보고 싶었지만 기계도 없고 해서
어쩔수 없이 키트로 만들었습니다. 라거와 흑맥주 2종류로 만들어 봤어요.
지금 창고에서 잘 자고 있습니다.
주말 아침 복지관 청수정이 북적거립니다.
이날은 막걸리 만드는 날
모임원 한분의 고생으로 찹쌀을 깨끗하게 씻어서 가져와주셨어요.
찹쌀을 고두밥으로 찌고 미리 만든 누룩으로 만든 수곡을 부어서
막걸리 정성스럽게 만들었습니다.
동네슈퍼에서 쉽게 사먹었던 것들이
이렇게 손이 많이가다니
새삼 놀랐고 그 맛이 기대가 됩니다.
맥주와 막걸리는 이번주 목요일 개봉하려고 합니다.
병입해서 조금 더 냉장보관해서 맛있게 먹어보려고 해요.
일주일 사이 잘 발효가 되어야 할텐데요.
맛없으면 어떤가요. 즐겁게 만들어본 추억이 생겼으니까요.
아재부엌 관심있게 봐주시고 함께하실분 놀러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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