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빛교실과 함께 한 가정의 달 행사
가정의 달을 맞아 마을 곳곳에서 다양한 행사가 진행된 한 달입니다.
은빛교실에서도 어버이날과 스승의 날을 맞아 특별한 시간을 준비해 함께 했습니다.
어버이날 맞이 특별 공연
“올해로 코로나도 거의 끝나 가니까 이번에는 어버이날에 공연도 하고,
나들이도 가볼까 해요.”
올해 초 성종식 은빛교실 학장님과 한 해 일정을 논의할 때 학장님께서 하신 말씀입니다.
학장님께서는 은빛교실에 참여하는 어르신이 건강하고, 활기찬 노후를 보낼 수 있도록 다양한 활동을 계획하고 계셨고, 준비와 진행도 자체적으로 할 수 있다고 이야기하셨습니다.
준비 과정에서 언제든 연락 주시라고 말씀드렸지만 학장님은 은빛교실 봉사자 분들과 함께 어버이날 맞이 공연을 준비하고, 특식까지 마련해 주셨습니다.
이재호 강사님의 7080 메들리, 인젤예학당의 무용, 트로트 가창과 각설이 타령 순서로 진행됩니다.
무대에 새로운 공연자가 오를 때마다 어르신의 웃음과 박수가 이어집니다.
“집에 있으면 할 일 없이 심심하기만 한데 나오니까 좋네요~”
“이런 공연을 어디 가서 봐요~”
“공연한다는 소문 듣고 평소보다 많이들 오셨어요.”
신나게 공연 본 뒤에는 맛있는 백숙이 기다리고 있습니다.
오늘을 위해 어제부터 장을 보시고, 더운 날씨에 조리실에서 고생해 주신 봉사자님들 덕분에 어르신들과 공연자들 모두 즐겁게 식사할 수 있었습니다.
스승의 날 맞이 감사 인사
은빛교실 운영을 위해 노력하는 학장님과 봉사자님들의 마음이 어르신들께 전달된 것 같습니다.
어르신들은 스승의 날을 맞아 자발적으로 선물을 준비해 감사함을 전달하는 시간을 준비하셨습니다.
“매주 모여서 우리를 위해 고생해 주시는 학장님과 봉사자님들께 감사합니다~!
그리고 사랑합니다~!”
전체 반장으로 수고해 주고 계신 박정순 어르신께서 대표로 감사 인사를 전해주셨습니다.
“어르신들 위한 마음으로 앞으로도 열심히 하겠습니다~!”
“저희도 사랑합니다~!”
뒤이어 봉사자님들의 소감이 이어집니다.
서로에게 감사한 마음을 주고받는 행복한 시간 가질 수 있었습니다.
앞으로의 계획
다가오는 6월 8일에는 은빛교실 나들이를 진행할 예정입니다.
나들이도 어버이날 공연처럼 학장님과 봉사자님들이 답사부터 진행까지 스스로 준비하고 계십니다.
도움이 필요하다고 하시면 필요한 만큼 최선을 다해 함께하려 합니다.
2023년 은빛교실 1학기는 7월 6일까지 진행될 예정입니다.
그 뒤에는 더운 여름을 피하기 위해 짧은 방학을 가진 뒤 9월 7일부터 2학기를 시작하려 합니다.
앞으로도 고강종합사회복지관과 고강동성당은 어르신의 행복을 위해 노력하도록 하겠습니다🙂
'마을이야기 > 고강1동' 카테고리의 다른 글
[생활복지운동] 마을과 함께 한 ‘우리 가족을 안아주세요’ (1) | 2023.06.14 |
---|---|
[파트너] 어르신들께서 스마트폰으로 가장 하고 싶어 하는 것은? (0) | 2023.06.10 |
[파트너] 스마트폰 쓰실 때 어떤 게 제일 어려우세요? (1) | 2023.05.24 |
[파트너] 새로운 파트너, 새로운 활동 (0) | 2023.05.22 |
[생활복지운동] 우리 가족을 안아주세요 (0) | 2023.05.1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