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중심으로 개편이 되면서 가장 먼저 제일시장을 다녀왔습니다.
제일 시장은 고강동에서 제일 큰 시장입니다. 갑자기 문득 든 생각인데 고강동에서 제일 커서 제일 시장일까요?ㅎㅎㅎ
코로나 여파로 문을 열지 않은 시장들이 많아서 주민들이 많이 없을 줄 알았지만 생각보다 많은 지역주민들이 제일시장에서 장을 보고 있었습니다. 시장에 들른 주민들은 모두 마스크를 쓰며 안전하게 시장을 다니는 모습을 볼 수 있었습니다.
고강1동 제일시장안에는 롯*마트, *플러스에 못지않은 큰 마트와 싱싱한 과일 채소를 사다 먹을수 있는 과일 가게, 채소가게들이 큼지막하게 자리 잡고 있습니다.
신선식품, 마트, 정육점 등 여러 가게들 사이사이에는 분식, 간편식들이 있습니다.
여러 가게들을 지나고 나면 공영 주차장도 있는 것을 확인 하였습니다. 이 공영주차장은 새로 생긴지 얼마 안되었다고 합니다. 시장에서 많은 물건을 살야할 때 주민들이 부담없이 차로 오고 갈수 있게 된거 같아 정말 기분 좋은 소식입니다.
공영주차장 구경을 하고 다시 시장으로 복귀했습니다. 시장을 둘러보다가 정말 반가운 분 두분을 만날 수 있었습니다.
먼저 새마을부녀회 회장이신 장선임회장님을 만났습니다
"어? 안녕하세요 회장님"
"시장은 무슨일로 왔어 놀고 있는거야?"
"아니요~ 저희 지역탐방하러 왔어요~ 회장님은 오늘 장보시는거에요?"
"오늘 제사라 제사상에 올릴 음식 사러 나왔어~"
"꺄하하하 회장님~ 이렇게 만난 것도 인연인데 사진 한장 찍어요!!"
"웅 좋지~"
"회장님 다음에 또봬요!!!"
두번째 만남은 경로식당을 이용하시는 어르신 한분을 만났습니다!
"어르신! 안녕하세요~! 어디가세요?"
"응~ 나 지금 집에가~"
"이 쪽이 집이세요?"
"응 나 여기 넘어가면 집이야"
"어르신~ 식사 잘챙겨드시고 대체식할때 또 봬요!!"
"응~ 잘가"
잠깐의 고리울제일시장 탐방! 생각보다 사람이 많아 놀라고 많은 음식들 가게들이 있어 놀라고 시장을 오니 반가운 얼굴을 갑자기 만나게 되어 좋습니다~! 이런게 시장의 묘미겠죠?
아쉽게도 지갑을 챙겨오지 않아 음식을 사먹진 못했지만 다음에 나올때는 지갑을 꼭 챙겨서 나오리 다짐하고 기관으로 복귀합니다!
동중심으로 개편하고 첫 주민만나기를 하였습니다. 무작정 나가서 뭘 해야할지 모르는 답답함과 왠지 모를 두려움이 있었지만 제일 시장을 다녀오고 반가운 지역주민들을 만날수 있었습니다.
앞으로 더 고강1동에 나가 주민들과 소통하고 함께 할 시간들이 기대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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