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뮤니티케어] 돌봄활동가 정기만남

오늘 오전에 커뮤니티케어 돌봄활동가(케어매니저) 분들과 정기회의를 실시하였습니다.
지난 한해 "지역화폐와 함께하는 커뮤니티 케어사업"에 참여하였던 분들이라(몇 분은 새로이 참여하였습니다) 사업 취지와 방법에 대해서는 익히 알고 있으나 코로나 19상황에서의 방법적 모색과 실천에 대한 의견을 나누는 시간이었습니다.

오늘 회의에는 돌봄 활동가로 참여중이신 12분께서 모두 참여하셨고, 복지관에서는 관장, 서재승팀장, 오진희 사회복지사 이렇게 함께 자리하였습니다.

워낙 열성적이시고 마을 어르신들에 대한 관심과 애정이 높으신 분들이라 미리미리 알아서 만나시고 그간 3-4회 동안 정기적으로 코로나 상항에 맞춰 위생물품(손세정제 등)과 마스크, 간단한 식료품 등을 전달하고 있었습니다. 이렇게 코로나 상황이 지속되는 상황에서 4월에는 어떠한 방법으로 만남을 가질지 생각을 모았습니다.

논의와 제안들을 토대로 정해진 방식은 정기적으로는 지금의 상황을 감안하여 조리하여 반찬을 드리는 과정은 안하고 완제품이나 간단한 식료품, 반찬 등을 구입하여 전달하는 방법을 취하기로 하였습니다. 격주 수요일마다 방문을 원칙으로 다음 방문인 8일, 22일에는 현재 주문 제작중인 면마스크(필터 교체 가능)와 손세정제 등 위생용품을 전달하기로 하고 방문 주간 이외에는 전화로 안부를 묻고 이야기 나누는 것으로 하였습니다.

마을에서 만나는 새로운 돌봄 필요 어르신의 경우 언제든 의뢰, 연락하기로 하고 돌봄활동가와 어르신의 매칭은 1:4를 지키며, 새로운 돌봄활동가의 확충(발굴)과 돌봄 어르신의 연계, 마을화폐에 대한 홍보강화와 마을화폐를 연계할 수 있는 단체와 협력기관 발굴, MOU협약 체결 등 사업을 확대해 나가기로 하였습니다.

마을에서 주민들이 돌봄과 나눔으로 연결되고 나의 나눔활동들이 또 다른 나눔으로 이어지고, 또 나에게로 이어져 하나의 문화로 성장하고 생활로 실천될 수 있도록 만들어 가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