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란도란 작은도서관은 코로나 19로 인해 부천시립도서관들과 함께 임시휴관 중에 있습니다.
임시 휴관 중이지만 도서관은 이용자분들과 함께 할 때처럼 날마다 깨끗한 환경 정리에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
아침마다 손이 닿는 곳곳에 알코올로 깨끗하게 소독하고 있습니다.
2월에는 우수문학 기증도서를, 3월에는 신간도서를 정리하여 서가에 예쁘게 꽂아 두었습니다. 오늘도 새책들은 머지 않아 만나게 될 회원님들의 따뜻한 손길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도서관에는 2만권이 넘는 책들로 가득합니다. 새로운 책 한 권이 들어갈 수 없을 정도로 뺴곡한 서가에서 거의 열람되지 않는 책들을 빼내고, 새책들이 들어갈 수 있는 서가 공간을 만들면서 재정리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그림책들을 더 쉽게 찾아볼 수 있도록 서가 청구기호 라벨 작업도 다시 하고 있습니다.
도서관에는 이용자분들이 도서를 검색할 수 있는 컴퓨터가 두 대 있는데, 한 대는 고장나서 많은 회원님들이 한 대의 컴퓨터로 도서 검색을 하시느라고 그동안 많이 고생하셨습니다. 휴관 기간 동안 도서관 컴퓨터들을 재정비하여 두 대의 컴퓨터로 보다 빠른 도서관 이용을 하실 수 있도록 정리하였습니다.
그림책 유아 코너에도 이쁘고 튼튼한 원목 의자로 교체했습니다. ^^
저는 요즘 2020 경기도 공립 작은도서관 평가에 따른 서류 작업을 열심히 하고 있습니다. ^^
도서관에서 비상 근무하고 있다 보면, '도서관은 언제 개관하나요?'란 문의 전화를 많이 받게 됩니다.
아직 개관일이 확정되지 않았지만, 책이 없는 일상이 답답하신 분들이 많이 계신 거 같습니다.
도서관을 이용하지 못하시는 기간 동안, 집에서 편하게 <전자책>을 읽어보시는 것은 어떨까요?
부천시립도서관 회원이시면, 부천시립도서관 홈페이지에 가셔서 이용하실 수 있습니다.
그리고 문화체육관광부에서 주관하는 <책 쉼터>도 활용해 보시면 좋겠습니다.
https://bookdream.modoo.at/?link=7yjiwqsj
갑작스런 코로나 19로 인한 일상생활의 어려움을 겪고 계시는 회원님들과 언제나 함께 하는
도란도란 작은도서관입니다.
가정 안에 건강 함께 하시고, 다시 개관하는 날, 반갑게 뵙겠습니다...^^
도란도란 작은도서관 윤정애 사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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