따뜻 따뜻한 날씨, 피어나는 꽃으로 마음까지 산뜻해지는 요즘입니다.
오늘은 은행단지 통장님들과 총무님, 지역주민분들과 우리 복지관 관장님, 부장님 그리고 담당 사회복지사까지!
클린클린 은행단지, 쓰레기 집하장 설치 장소를 둘러보기 위해 뭉쳤습니다.
70통부터 69통 68통... 걸음걸음 함께 다니며
쓰레기 집하장으로 어느 곳이 적절할지, 주민들이 쓰레기를 많이 버리는 장소는 어디인지
혹여 주민들이 거주하는 집 앞이 쓰레기 더미로 쌓여 있는 것은 아닌지
주차 공간에 방해가 되지 않을지
쓰레기 차가 들어올 수 있는지 (은행단지 골목골목 좁은 곳이 참 많습니다.)
쓰레기 집하장이 적절한 거리를 유지하고 있는지
집하장 유지 및 관리는 어떻게 할 수 있을지
모인 주민들이 머리를 맞대 이것저것 참 많이 이야기하고 고민했습니다. 통장님들이 계시다 보니 동네 구석구석 척척박사! 든든했습니다.
함께 고민하다 보니 혼자 고민 했을 때 커 보이고 막막했던 문제들이 풀립니다. 한마음 한뜻으로 하니 기운이 납니다.
이번 사업 함께 잘하자고 서로 북돋아 줍니다.
"쓰레기"는 비단 우리 동네만의 문제가 아닙니다. 어쩌면, 우리의 이러한 활동들과 경험들이 다른 동네 쓰레기 문제에도 도움을 줄 수 있을 것 같다는 생각에 뿌듯하기도 합니다.
하나의 문제를 해결하고자 모였지만 다양한 방법, 함께 해결했으면 좋겠는 다른 문제들이 나옵니다.
은행단지 내 자체적으로 분리수거함을 운영하는 빌라들도 있었습니다. 빌라에 사시는 분들을 만나볼 예정입니다.
다음 모임은 4월 6일 월요일 2시입니다.
한번 더 동네를 둘러보고 주민들의 의견을 들을 수 있는 방법(설문지, 인터뷰 등)을 모색해보고자 합니다. ^0^
클린클린 은행단지가 되는 그날까지! 아자아자 화이팅!♥
-이선미 사회복지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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