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거리마다 벚꽃 노래가 울려퍼지고, 다같이 나들이가기 좋은 봄.
갑자기 나타난 코로나 19로 전국이 마비되어 가는 듯 하지만 다같이 노력하며 조금씩 희망이 보이는 듯 합니다.
사회적 거리두기, 다양한 캠페인이 펼쳐지는 지금.
코로나19 물리치기에는 나이가 없습니다! 우리동네 초딩들의 기막힌 코로나 극복 프로젝트 지금 시작합니다~
지난 게시글 기억하시나요??
2020/03/20 - [마을이야기/고강본동] - [본동소식] 꽃보다 아름다운 손길을 모아
복지관 주변에 한가득 꽃을 심었던 아이들과 그 다음은 무엇을 할 수 있을지 고민해보았습니다.
학교도 못가고, 밖에 나가기도 조심스럽지만, 함께라면 이겨낼 수 있을 것 같은 코로나!!
복지관 쌤들과 초등학생들이 함께 오픈채팅방을 만들고 우리가 어떤 이름으로 활동할지를 먼저 정합니다.
코.코.아 - 코로나 코로나 아웃!
코.까.까 - 코로나 까물면 까버린다!
다양한 이름이 나왔지만 우리가 정한 이름은 바로 코.부.기 ( 코로나 부수기) 입니다.
그럼 함께할 친구들을 모아야겠죠??
어느 오후 복지관 카카오톡에 새로운 메시지가 도착합니다.
기대반/설렘반/아무도 안와도 안와도 실망하지 않을 마음 반으로 기다렸는데...,.,.
마법같은일이 벌어졌습니다.
많은 친구들과 활동을 마치고 다음날 활동 준비까지 완벽하게 세팅완료!
그럼 다음 활동도 보여드려아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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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27일 오후 2시 어김없이 찾아와준 아이들 덕분에 선생님들도 힘이납니다.
이번 활동을 하며 많은 사람들을 만났고, 많은 격려와 응원을 받았습니다.
"너희들 때문에 마스크 안쓰면 큰일나겠다 ~"
"고마워 얘들아~"
"코로나 함께 이겨냅시다!"
주민들의 응원에 신이난 아이들은 다음 활동에도 참여하겠다며 의지를 불태웁니다.
학교에 가지 못하고 심심한 아이들이 많을 것 같아서 시작한 이번 프로젝트가
마을 사람들에겐 희망의 메시지가 되고 아이들에게는 우리도 마을의 안전을 위해 함께 노력하고있다는
자부심이 되었습니다.
앞으로 이어질 활동은 어떤 활동이 될지 굉장히 기대됩니다~
기다려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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