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08.10 - [마을이야기/고강1동] - [안녕하세요] 관계의 시작은 인사
마을 상가인사하기
많은 주민, 상가를 만나기 위해 나왔습니다.
오늘도 부동산, 철물점, 치킨집, 삼계탕집, 곱창집, 옷가게 지역아동센 등 많은 상가들을 방문했습니다.
한 음식점에서 음식을 드시는 한 주민분은 사회복지사라고 인사를 드리니 아는채 하십니다.
또, 한 부동산에 인사를 드리러 가니 코로나로 마을일을 활발히 못하고 있지만 자신도 마을 일을 하고 있다고 반겨주십니다.
안녕하세요 홍보지를 보며 관심을 가지시는 주민들도 몇몇 보입니다.
몇몇 주민분들은 자신들도 코로나19로 장사가 되지 않아 힘들다고 하십니다. 본인들이 지원받을 수 있는 것은 없는 지도 물어봅니다.
확실히 많은 지역상가가 경제적으로 어려움을 느낀다는 것을 체감할 수 있었습니다.
마을을 돌아다니다가 아동지킴이 마크가 눈길을 사로잡습니다.
들어가보니 한국야쿠르트 원종점입니다.
홍보지를 들고 인사드렸습니다.
“안녕하세요, 고강종합사회복지관에서 인사드리러 왔습니다.’
반갑게 맞이해주십니다.
현재 한국야쿠르트 원종지점은 성곡동 지역사회보장협의와
함께 독거 어르신에 야쿠르트를 배달하며 안부와 안전을 묻는 사업을 한다고 합니다.
마을을 나오지 않았다면 잘 알지 못했을 복지사업 소식도 들을 수 있었습니다.
모나쉬 지역아동센터와 만남
모나쉬지역아동센터가 보입니다.
이전부터 알고 지내던 센터장님께 오랜만에 인사드릴겸, 안녕하세요 홍보지를 나누어드릴겸 방문했습니다.
센터장님은 많은 아이들속에서 정신 없는 와중에 반갑게 맞이해주십니다.
실내에서 잠시 쉬어가는 시간이었습니다.
센터장님에게 안녕하세요 취지를 알려드립니다.
취지에 대해 공감하며 응원해주십니다.
또, 지역아동센터를 다니는 아이중 현재 사정이 좋지 않은 아동에 대한 이야기를 들을 수 있었습니다.
복지관이 함께 할 수 있는 일을 고민해보기로 합니다.
고강종합사회복지관에서 오랜시간동안 노래교실 임원역할을 하시던 한 어르신을 마주쳤습니다.
어르신은 제가 먼저 알아차리기전에 정말 반갑다며 인사를 먼저 해주십니다.
코로나19가 아니었다면 매주 노래교실에서 즐겁게 노래를 부르셨을 어르신입니다.
어르신에게 요즘은 어떻게 지내는지 여쭈어 봤습니다.
어르신은 즐겨 부르던 노래를 부를 곳이 없다고 합니다.
노래를 못하니 심심하시다고 합니다.
코로나19가 어르신들의 여가를 빼앗아 가버린것 같습니다.
얼른 코로나19가 종식되었으면 합니다.
마을을 돌아다니며 인사하는 '안녕하세요'를 통해 반가운 얼굴도 볼 수 있었습니다.
앞으로도 ‘안녕하세요’를 통해 더 많은 주민을 만날 수 있는 계기가되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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