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토피아] 아이들의 감정을 담아 촬영해보기

안녕하세요! 고리울1팀 이선미 입니다 ^-^

오늘은 방토피아 '우리동네 촬영하고 편집하기' 두번 째 시간!

건강한 스트레스 해소 방법을 배우는 아동자기주도형 행복찾기 프로그램 '방토피아'는 공동모금회와 복권위원회가 지원하고 고강종합사회복지관에서 진행하고 있습니다.

 

저번 시간에 배운 샷에 대해 다시 한번 복습하며 프로그램을 시작했습니다.

화면에 나오는 샷이 롱샷인지, 풀샷인지, 바스트샷인지 정확하게 구분할 필요는 없지만 배우고 나면 다음에 영상물을 볼 때는 어떤 샷인지 알 수 있고, 샷을 어떻게 찍느냐에 따라 어떤 느낌을 주는지 알 수 있습니다. 

 

오늘은 아래의 감정 중 하나를 골라 5컷 영상으로 콘티를 그려 촬영계획을 세우고, 직접 촬영까지 해보기로 했어요!

 

두근거린다, 행복하다, 무섭다, 화난다, 부끄럽다, 즐겁다, 속상하다, 얄밉다, 설렌다, 신난다...

 

 

 

승채와 은효는 즐겁다, 신난다, 행복하다의 감정을

효서는 강아지를 입양했던 날의 행복한 기억을

다연이는 햄스터가 죽은날 슬펐던 기억을

가온이는 코로나19전 친구들과 자유롭게 놀았던 때의 그리움을 표현하기로 했습니다.

 

처음 그려보는 '콘티'.. 아이들에겐 매우 낯설어 보였습니다.

늘, 핸드폰 사진첩에서 촬영된 사진을 골라 편집하는데 익숙한 우리 친구들은 무언가를 연출하고 기획한다는 것을 어려워 했어요.

 

영상의 장르가 뮤직비디오든, 다큐든, 예능이든 모든 영상에는 이러한 기획과정을 거쳐 연출과 촬영이 진행됩니다.

 

'연출', '기획' 

모든 것이 생소한 우리 아이들.

열심히 배워 다섯컷을 완성하고 야외 촬영까지 진행했습니다. ^^

 

다음 시간에는 야외 촬영 본을 편집해보고, 본격적인 영상 제작 기획안을 작성해보기로 했어요.

 

영상제작 기획안에는 영상 스타일, 러닝타임, 스태프 구성, 등장인물, 시간, 공간, 사건 연출등을 배우게 됩니다.

 

아이들의 첫도전! 앞으로도 지켜봐주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