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께 읽으면 좋은 이야기
"받아 본 과일들이 다들 정말 달더라구요"
"날이 더워서 여기까지 오기 힘들었을 텐데 청소년 자원봉사자들이 대견하네요"
"여러 가지 과일을 고루고루 챙겨 주셔서 맛있게 잘 먹었어요."
과일나눔 사업 [비타민을 부탁해]를 통해 당도 높고 신선한 제철과일을 지원받으신 이용자 분들의 솔직한 후기입니다. 이처럼 높은 만족도를 위해서는 사업을 준비하는 사회복지사, 포장과 배달을 도와주시는 자원봉사자분들의 노력과 함께 질 좋은 과일을 공급해 주시는 지역 내 자영업자분의 참여도 필수적입니다.
[비타민을 부탁해]는 평소 섭취하기 어려운 과일을 전달함으로 지역 내 취약계층의 영양 관리에 도움이 되는 것과 함께 과일을 매개로 지역사회의 지속 가능한 나눔 활동 촉진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부천제일시장 상인회" 회장님의 소개를 통해 나눔의 가치에 공감해 주신 사장님을 만나게 되었습니다.
사장님께 고강종합사회복지관에 대해 안내하고 고강 1동을 담당하고 있는 수주팀과 사업에 대해 말씀드리자 "우리는 특급 판정을 받은 상품 위주로 판매를 하기 때문에 당도와 신선함은 걱정 마시고, 지역사회를 위해 하는 일이니 앞으로도 최대한 협조하겠다"고 하셨습니다.
사장님께서는 그 말씀대로 활동 당일까지 꾸준히 저희와 소통하시며 가장 신선한 과일을 전달해 주시기 위해 활동 전날 이른 아침부터 도매시장으로 과일을 구매하러 가셨고, 봉사활동이 이뤄지는 장소까지 정확하게 전달해 주셨습니다.
청소년 자원봉사자분들은 이동 중에 과일이 손상되지 않게 잘 포장한 뒤 자신이 맡아 전달해야 하는 곳의 주소를 다시 한번 확인하고 출발합니다.
'더위가 한 풀 꺾여 다행이다' 싶지만 걷다 보면 아스팔트에서 피어오르는 아지랑이를 볼 수 있어 자원봉사자분들이 많이 힘들어하시지 않을까 걱정했습니다.
하지만 봉사자 님들은 후덥지근한 날씨와 무거운 수레에도 힘든 내색 없이 밝은 미소로 출발해 모든 가구에 달콤 상큼한 비타민을 전달하고 돌아와 주셨습니다.
7월의 마지막 주 토요일도 상점을 연계해주신 부천제일시장 상인회 회장님과, 꼼꼼히 과일을 준비해 주신 사장님, 토요일 오전에 부지런히 봉사하러 온 청소년 자원봉사자님들 덕에 고강 1동이 조금은 더 달콤해진 것 같습니다.
수주팀 최유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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