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까치울팀 서재승 사회복지사입니다.
지난 5월 8일(토) 가정의 달을 맞아 여월휴먼시아 1단지, 2단지에서 진행한
가정의 달 행사 이야기를 전해드리려 합니다.
2017년부터 여월휴먼시아1단지에서는 매년 정기적으로
<한마음 가족축제>라는 이름으로 5월마다 행사를 진행하였습니다.
가족 및 이웃들을 위한 다양한 부스 운영으로 단지 내 많은 주민분들이 참여해주셨고
주민 간의 화합을 이끌어낼 수 있었습니다.
2017년부터 2019년 까지 연속으로 진행되던 <한마음 가족축제>가 2020년에는 코로나19로 인하여
부득이 진행되지 못했는데요.
2021년.. 코로나19가 끝나지 않은 현 상황에서 행사를 진행할 수 있을까 라는 많은 고민들이 있었습니다.
회의를 통한 다양한 논의 끝에 <5월 가정의 달>이라는 제목으로 행사를 진행하기로 했습니다.
(코로나19로 많은 주민이 한곳에 몰리지 않는 프로그램으로 안전한 방식으로 구상해보았습니다.)
행사 전 여월휴먼시아 1단지, 2단지 커뮤니티봉사단과 함께 회의를 진행하였습니다.
각 단지 내에서 진행되는 가정의 달 행사에 대한 아이템 등을 논의하고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프로그램 참여, 후원물품 판매, 프리마켓 등의 활동에 커뮤니티봉사단 분들이 참여해주시기로 하셨습니다.
1단지, 2단지 관리사무소에 방문하여 5월 행사를 알리고 각 동에 홍보를 부탁드렸습니다.
관리사무소에서는 행사에 필요한 천막, 책상, 의자 등을 지원해주시기로 하셨으며, 사전 및 당일 행사를
알리는 안내방송도 흔쾌히 진행해주시기로 하셨습니다.
복지관에서는 당일 행사에 참여하시는 주민들을 위한 과자를 포장하여 나누기로 했습니다.
행사가 진행되던 5월 8일(토)!! 여월휴먼시아1단지와 2단지에서 동시에 가정의 달 행사가 시작되었습니다.
당일 행사에 함께해주시는 자원봉사자 브리핑을 시작으로 오전 10시부터 진행되었는데요.
1) 가족과 함께하기로 가족에게 편지쓰기, 카네이션 만들기, 가족미션수행(가족들과 마스크팩, 핸드크림을 바르고 카톡에 인증하기
2) 이웃과 함께하기로 이웃에게 한마디를 적어보는 시간
3) 아이들을 대상으로 한 보물찾기, 후원물품 판매, 프리마켓, 5월 생활복지운동
등등 5월을 맞아 가족 및 이웃과 함께 할 수 있는 프로그램들이 일사분란하게 펼쳐졌습니다.
(각 부스 체험을 한 후 스티커를 모아오면 접수대에서 주민들을 위한 물티슈, 과자세트를 선물로 증정했습니다.)
고사리손으로 가족에게 마음을 전하는 편지를 작성하고 카네이션을 만드는 아이들..
싼 가격에 나온 물건을 꼼꼼하게 고르시는 어르신들..
집에 있는 물건을 다른사람과 나누기 위해 프리마켓을 진행하는 주민들..
미리 숨겨든 보물찾기 쪽지를 찾고 상품을 받고 즐거워 하는 아이들 등..
2시간 가량의 짧은 시간이었지만 1단지, 2단지 주민들 모두가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가족과 이웃에게 마음을 전하는 시간을 가졌답니다.
이번 행사취지에 공감하는 한마음회에서도 여월1단지, 2단지 어르신들을 위한 도시락 나눔을 진행해주셨답니다.
2017년부터 진행된 주민행사.. 초등학교 저학년 친구들이 고학년 또는 중학생으로 성장해있는 모습, 행사 때마다 만나는 주민들.. 복지관에서도 지속적으로 주민들과 인사를 나누며 행복을 느끼고 있습니다. 앞으로도 여월휴먼시아 1단지, 2단지 주민들과 함께 할 수 있는 일들을 많이 만들어 나가겠습니다.
* 이번 행사는 참가자 체온체크, 손 소독, 마스크 착용, 거리두기 등 코로나19로 인한 방역수칙을 준수하였습니다.
- 까치울팀 서재승 사회복지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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