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가 생활 속에서 실천할 수 있는 것들이 무엇이 있을까요?
이렇게 말하니 뭔가 괜히 어렵게 느껴지고, 특별한 것을 해야만 할 것 같은 느낌이 듭니다.
하지만 생활 속에서 실천할 수 있는 것들엔 아주 많은 것들이 있습니다.
5월은 가정의 달!
평소 쑥스러워서 표현하지 못했던 사랑과 존경의 마음을 표현해볼 수도 있고, 서로 꼬옥 껴안아주며 체온을 느껴볼 수도 있습니다.
그리고 피가 이어지지 않은 사촌, 바로 이웃사촌에게도 관심 가지고 함께할 수도 있습니다. 만나면 서로 인사하는 것도 한 번 의도적으로 해보는 것이죠!
이런 모든 것들은 어렵지 않게 할 수 있는 생활복지운동입니다.
생활복지운동은 무언가 특별한 프로그램에 참여하거나 하는 것이 아니라, 내 삶 속에서 자연스럽게 녹아들어 함께 실천할 수 있는 운동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까치울팀에서는 여월휴먼시아 1단지와 2단지에서 생활복지운동을 실천해보고자 하였습니다.
함께 하기, 함께 우체통이라고 이름 붙여 진행된 이 사업은 가족이나 이웃과 따뜻한 정을 나눠보고자 기획되었습니다.
우리가 평소에 하지 못했지만 얼마든지 할 수 있는 것들을 해보는 것이죠!
이웃끼리 만나면 인사하기, 가족끼리 하루 한 번 꼬옥 안아주기, 나 스스로를 칭찬해주기!
이웃에게, 우리 아파트를 잘 지켜주는 경비원에게, 아파트를 열심히 관리해주시는 관리사무소 직원 등에게 칭찬의 편지를 보내보기!
여월휴먼시아 1단지에서는 104동 앞 광장에 우체통이 놓이고, 2단지에는 문고실 앞 가랜드 쪽에 우체통이 걸렸습니다.
여월 1단지 함께 우체통
여월 2단지 함께 우체통
5월 말까지 진행된 이후, 우체통을 수거하자 편지가 들어있습니다.
아이들이 그린 귀엽고 깜찍한 편지에서부터, 감사의 말을 담은 편지까지…….
아주 많은 수의 편지가 모인 것은 아니지만 편지를 통해 마을의 주민들이 생활복지운동에 관심이 있고 참여를 하신다는 사실을 알 수 있었습니다.
앞으로도 까치울팀에서는 생활복지운동을 실천해나갈 예정입니다.
눈에 보이는 무언가가 있지 않아도 주민들이 함께 할 수 있는 시간을 마련하려 합니다.
이렇게 쌓이다보면 분명 형체가 없는 것들이 어느새 눈에 보일만큼 변화하고, 무언가 생겨나는 멋진 일들이 펼쳐지겠죠?
생활복지운동! 6월에는 어떤 생활복지운동이 펼쳐질까요?
많은 관심과 참여 부탁드립니다^^!
- 까치울팀 부민주 사회복지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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