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베르네천으로 나들이를 다녀왔습니다.
우리 동네의 자랑인 베르네천은 이미 많은 주민분들에게 익숙하고 사랑받는 공간입니다.
“여기서부터 시작해야 저쪽 벚꽃 나무 쪽으로 돌아오기 좋아요.”
“여기 오리들도 살아요. 저번에 보니까 더 많아졌던데요.”
“오전에 오면 사람 많아요. 여기가 제일 시원한 자리예요.”




베르네천에 오니, 누구나 이 공간의 안내자가 됩니다.
각자의 경험이 자연스럽게 공유되고, 그 이야기가 또 다른 사람에게는 새로운 정보가 됩니다.
"이쪽에서 간식 먹어요! 내가 호영선생님한테 고마워서 간식 사 왔어요."
함께 간식도 나누어 먹었습니다.
“작년 가을에 여기서 찍은 사진이에요.”
경숙샘은 사진을 잘 찍으십니다.
“나는 내 사진은 싫고 풍경 사진이 좋아요.”
“그래도 한 컷 찍어드릴게요. 앞모습이 부담되면 뒷모습이라도요.”
예쁜 풍경에 우리 오월애 분들의 모습을 담아봅니다.
“이렇게 또 우리 식구들이랑 같이 오니 좋네~”
“요즘 날씨가 딱 나들이 다니기 좋아요.”
같은 공간을 함께 걸으며
아기를 데리고 나온 주민, 쑥을 캐고 있는 주민들을 보며 이야기 나누고 서로를 조금 더 알아갑니다.
"유모차를 밀고 저렇게 운동을 하네... 나 때는 상상도 못 했는데"
"저거 저렇게 쑥을 캐면 불법(?)이야. 여기 다 시 땅인데"


나들이를 마친 후에는 차 한잔을 나누며 오늘의 시간을 마무리했습니다.
익숙한 공간도 누구와 함께 하느냐에 따라 전혀 다른 시간이 됩니다.
동네에 이런 공간이 있어 주민들이 자연 속에서 소통할 수 있는 시간이 되었습니다.
다음 오월애 이야기로 만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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