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까치울팀 김민정입니다.
타임뱅크 하우스 '시간정원'의 총 4주간 개소이벤트를 모두 마쳤습니다.
개소이벤트를 통해 새로운 많은 분들이 타임뱅크하우스에 방문하시어 타임뱅크에 대한 퀴즈도 풀고, 선물도 받아가셨습니다.
어린 아이들부터 어르신까지 남녀노소 많은 분들이 찾아와주셨습니다.
특히 여월초, 성곡초 초등학생 아이들의 방문하며 도서관 내에서 숙제도 하고, 책도 읽는 시간이 늘어났습니다.


공간에 방문한 아이들이 말했습니다.
"놀면 안돼요?? 달리기 하고 싶어요!"
타임뱅크 하우스 '시간정원' 바로 옆에는 가마골어린이공원이 있습니다.
인근 아이들이 하교 후 가장 많이 찾는 곳이기도 해 그곳에서 아이들과 놀기로 했습니다.


'한발짝'이라는 게임을 아시나요??
술래가 다른 사람들보다 한걸음 뒤에서 시작해 한발짝! 이라고 외치며 서로 한발짝씩만 움직여 잡는 게임입니다.
공원 지형을 잘 알고 있는 아이들은 정글짐에도 올라가고, 미끄럼틀에도 올라가 생각보다 술래역할이 쉽지 않았습니다.
아이들과 신발 던지기 놀이도 하고, 이어달리기 시합도 했습니다.
역시 아이들은 몸으로 놀아주는 게 가장 재미있나봅니다.
지치지도 않는지 한시간이 넘는 시간동안 뛰어놀아도 지칠 기미가 보이지 않습니다.
하우스에 화이트 보드를 두고, 달리기짱이나 이 달의 유연왕 등을 뽑으면 어떨지 이야기가 나왔습니다.
매달 갱신되는 기록을 깨기위해 더 많은 아이들이 공간에도 방문하고, 친구들을 만나는 자연스러운 기회가 될 것 같습니다.
개소이벤트때부터 최근까지 매주 방문하는 아이들에게 모임을 제안했습니다.
"여기서 초등학생 모임 해볼까?? 너희가 직접 이름도 정하고, 친구들이랑 같이 모이는거야."
아이들이 좋다고 합니다.
이름은 수마니들로 정했습니다. '수요일에 만나는 아이들'이라는 뜻의 줄임말입니다.



그 다음 주 수마니들이 다시 방문했습니다.
오늘은 소모임 동아리에서 남은 양말목으로 네잎클로버 키링을 만들어봤습니다.
설명을 듣고 집중해서 만들어야하는 작업이라 아이들이 흥미있어 할지 고민이었는데, 생각보다 더 집중해서 꼼꼼히 만드는 모습입니다.
"선생님 다른 색은 없어요??"
"실 더 주세요! 더 만들고 싶어요!"
어느새 소문이 났는지 공원에서 놀던 아이들도 방문하면서 가지고 있던 양말목이 모두 동났습니다.
다음주에는 양말목과 아이들 선물도 더 챙겨오려고 합니다.
시간정원에서 또 어떤 시간이 자라나고 키워질 지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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