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간정원 소식을 안내합니다.
오늘은 관공서 동행과 컴퓨터 배우기 활동이 진행되었습니다.
관공서 동행은 첫 만남 이셨는데요. 거동이 불편한 당사자와 팔짱을 끼고 관공서를 다녀 오는 것 입니다.
여월휴먼시아1단지에서 성곡동행정복지센터까지는 약 800m.
짧은 거리지만 신호를 건너거나 경사가 있는 구간은 혼자 이동하기 어렵다고 하셨습니다.
명순 선생님과 첫 만남.
"내가 어떻게 해야 하는지 알려줘요."
"어머.. 딸 생긴 것 같이 좋네"
자연스럽게 팔짱을 끼고 걸어가십니다. 마침 날도 좋은 오늘. 사진을 찍어드리려 따라 나섰더니
"우리 데이트 하는데 방해하지말고 가서 일보세요~" 하십니다.
첫 만남이라 어색하시진 않을까 했던 우려와 달리 벚꽃 속으로 다정히 걸어가십니다.


컴퓨터 배우기 활동은 벌써 몇차례 이루어졌습니다.
"제가 이거 중요하다고 했었잖아요~"
"그러게요.. 그새 까먹었네.."
"이거 다섯번만 해보세요."
수업이 한창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여기서 컴퓨터 수업도 해요?"
지나가시던 분도 관심을 보이십니다. 실력이 많이 늘었다며 좋아하시는 선생님.
항상 숙제도 열심히 하시고, 유튜브를 보며 복습도 하시며 열심이십니다.
일대일로 맞춰 진행해주시니 수업이 훨씬 수월합니다.
초등학생 모임 수마니들도 진행되었습니다. 요새는 날이 좋아 아이들과 밖에서 뛰어 놀고 있습니다.
저번 광명시 소하노인복지관 어르신들의 캠페인에 저희 직원들이 같이 동참했었는데요.
이번에는 아이들과 함께 하고자 공원에 나와 전쟁에 대한 이야기도 나누었습니다.
"이란이랑 전쟁 중이 잖아요!"
"정말 트럼프 대통령한테 우리 생각을 전달 할 수 있어요?"


'NO WAR'에 대해 아이들과 이야기 나누고 같이 '전쟁 반대' 메세지를 전달하고자 사진도 찍었습니다.
전쟁에 대한 초등학생 아이들의 의견이 궁금했는데, 의외로 '관심 없다'는 답변이 많았습니다. 정말 관심이 없는건지 이야기 하기가 귀찮은건지
아이들과 조금 더 관계를 쌓으며 이야기를 나눠보고자 합니다.
짧은 거리의 동행에서 새로운 관계가 시작되고
반복되는 배움 속에 공간은 새롭게 기능합니다.
아이들과의 대화 속에서 새로운 질문이 생기고 아이들과 관계를 쌓고 있어요.
시간정원은 오늘도 사람과 사람이 연결되는 장면을 만들어가고 있습니다.
다음 이야기로 만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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