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많은 분들의 참여로 성황리에 열린 제10회 호도스 사랑나눔 바자회&일일찻집, 기억하시나요?
그날 이웃과 함께 나눈 따뜻한 온기와 활기는 지금도 우리 마을의 소중한 자산으로 남아 있습니다.
바로 그 나눔 덕분에, 수주초·고강초 졸업생에게 150만 원 상당의 지역 서점 도서 상품권을 선물할 수 있었고, 복지관은 나눔·보듬봉사회와 함께 고강1동 주민을 위한 반찬 나눔 활동을 새롭게 시작할 수 있었습니다.
선선한 바람이 불어오는 요즘, 호도스 사랑나눔과 수주팀은 추석을 앞두고 ‘명절 나눔 행사’를 준비하고 있습니다.
주민 여러분께서 보내주신 따뜻한 마음이 모여, 이웃들의 풍성한 한가위로 이어질 것입니다.
더 많은 이웃과 나누기 위한 의미 있는 발걸음
최근 복지관과 호도스 사랑나눔 회원들이 한자리에 모여 행복한 고민을 나누었습니다.
“어떻게 하면 더 풍성한 명절을 선물할 수 있을까?”
바자회 수익금을 알뜰히 운영한 덕분에 소중한 잔액이 남았고, 이를 더해 당초 50만 원이었던 명절 나눔 행사 예산을 총 90만 원으로 증액했습니다. 덕분에 더 많은 이웃에게 넉넉한 마음을 전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이번 나눔은 도움이 필요하지만 미처 우리의 손길이 닿지 못했던 이웃분들이 풍성한 추석을 보내시는데 도움을 드리기로 했습니다.
정성과 마음을 담은 추석 명절 꾸러미
명절의 분주함 속에서도 간편하고 든든하게 드실 수 있도록, 따뜻한 마음을 담아 나눔 물품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따뜻한 곰탕 육수부터 라면, 두유, 죽처럼 바로 드실 수 있는 식품들로 ‘추석 명절 꾸러미’를 채울 예정입니다. 여기에 호도스 사랑나눔 임정선 회원님께서 손수 써 주실 감사 편지가 더해져, 단순한 물품을 넘어 사람의 온기가 가득한 선물이 될 것입니다.
여러분의 따뜻한 마음, 곧 소중히 전달하겠습니다.
정성껏 준비한 추석 명절 꾸러미는 2025년 9월 23일(화) 오후 1시 30분, 수주팀과 호도스 회원들이 한마음으로 포장하여 각 가정에 직접 찾아가 전달할 예정입니다. 바자회에 함께해주셨던 모든 분의 진심이 우리 이웃에게 온전히 전해지는 뜻깊은 순간이 될 것입니다.
다음 번에는 주민 여러분의 관심과 참여가 만들어낸 따뜻한 나눔의 이야기로 찾아뵙겠습니다~!
추신. 올해 12월에도 ‘제11회 호도스 사랑나눔 바자회&일일찻집’로 주민 여러분과 함께하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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