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뭐라도the]봄날의 식물을 좋아하세요?🌱

엄마들의 마을활동 도전기 1

 

안녕하세요. 수주팀 김선영 사회복지사입니다.

저희 팀에 올해부터 새로운 마을활동을 위한 엄마모임이 결성이 되었는데요,

여러차례의 회의를 거쳐 정관을 만들고, 여러차례 논의 끝에 아이들을 위한 원데이클래스를 진행하였습니다.

 

바로 페트병을 활용한 미니텃밭만들기 입니다.

 

4월 30일 활동 당일.

조금은 소소한 인원 다섯명이 호도스 교회에 모였습니다.

 

 

아이들이 오기 전 재료 준비를 합니다. 

흙을 준비하고, 페트병을 화분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미리 잘라둡니다. 아이들에게 위험한 작업만 미리 해 두고 아이들을 맞이할 준비를 합니다.

 

하나 둘  아이들이 모이고 드디어 첫 활동을 시작합니다.

 

나만의 화분을 꾸미며 식물에 대해 공부를 합니다. 

각자의 개성에 맞게 페트병화분을 꾸밉니다. 스티커도 붙여보고, 매직으로 그림도 그려봅니다.

 

자, 이제  식물을 심어보겠습니다.

흙을 직접 만져보는 것이 처음이라 우리 친구들이 많이 어색해합니다. 조금씩 익숙해하는 친구들도 있지만 끝까지 흙만지기를 어려워하는 친구들도 있네요. 

화분에 흙을 충분히 넣고, 모종을 심을 구멍을 판 후 모종을 심습니다. 여기까지 하고나면 뿌리가 보이지 않도록 흙을 추가하여 꾹꾹 눌러줍니다. 

 

 

고사리같은 손으로 흙을 넣고 모종을 심습니다.

앞에서 선생님이 뿌리가 중요하다고 했지만 개의치않고 화분에 들어갈 모종의 뿌리를 자르기도 합니다.

그마저도 어린 아이의 귀여움으로 보이네요 :) 

뿌리를 자르면 식물이 금방 시들 수 있으니 뿌리는 자르지 않도록 다시 한 번 알려주었습니다.

 

우리 친구들이 완성한 화분들은

미니 당근, 미니 딸기. 그리고 상추입니다.

식물들이 잘 자라도록 비료도 주고, 영양제도 준비했으니 쑥쑥 클 수 있겠죠??

열심히 키운 상추로 고기를 싸 먹고, 동글동글 딸기를 따 먹었다는 소식이 들리기를 기다리겠습니다 ❤

 

* 새로운 엄마모임 '뭐라도 the'를 응원하며, 사업을 기획하고 진행하느라 고생많으셨습니다.

* 장소를 빌려주신 호도스 교회의 장기원 목사님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