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117년만에 11월 폭설이 내린 어느 날입니다. 어디를 둘러봐도 눈으로 만들어진 풍경으로 예쁜이 가득한 날이에요.
2통의 안득순 통장님과 만남을 약속했습니다.
"팀장님!! 광원인테리어로 오세요~!!!"
눈보라를 뚫고 만난 통장님의 뒤를 따라 장을 보러 다녔습니다.
"여기요! 여기서 살거에요."
"복지사님 오고 있어요?"
"고추주세요, 대파도 필요하겠네요"
"어르신들이 오리는 굳이 안 사드시니까 이럴 때 드시면 좋죠."
저희가 장을 보고 있는 사이에 새마을부녀회 회장님은 뜨끈한 어묵탕을 끓어주십니다.
어르신들이 좋아하실 법한 음식들을 준비하고, 상을 차리는 동안 눈을 맞으며 한 분, 한 분 들어오시더니 어느 덧 식탁이 꽉! 찼네요.
"어머니! 이것도 드셔보세요!"
"국물이 입에 맞으셔요?? 배부르게 드시라고 건더기 드렸더니 국물을 엄청 잘 드시네요~"
"우리 사진찍어요, 저기보세요"
"김치~"
어르신들이 맛있게 드시길 기대하며 음식을 준비하신 통장님, 새마을 부녀회 회원님들과 따뜻한 음식들을 맛있게 드신 어르신들의 모습입니다.
추운 겨울 잠시 쉬시고, 따뜻한 내년 봄에 다시 뵐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
*장소를 섭외하고 어르신들을 초대해주신 2통 안득순 통장님과 장소를 흔쾌히 빌려주시고, 손도 빌려주신 '광원인테리어'와 새마을부녀회장님 감사합니다 ♥
'마을이야기 > 고강1동' 카테고리의 다른 글
[원데이클래스+자원봉사]고강동의 보습을 책임지는 립밤만들기👄 (2) | 2024.11.29 |
---|---|
[수주] 우양재단 2024년 신선과일 지원 사업 사과는 사랑을 싣고! (297) | 2024.11.28 |
[고강1동]김장김치로 따뜻함에 빛을 밝혀 '루모스' (2) | 2024.11.28 |
[수주] 나눔으로 따뜻해지는 우리 마을 (8) | 2024.11.15 |
[고강1동]골목골목 함께하는 골목잔치 4 (9) | 2024.10.2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