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0월 10일, 고강종합사회복지관은 지역 소상공인들과 함께하는 '상생가게 지원 사업'에 대한 협약식을 진행했습니다.
이번 사업은 신한은행이 운영하는 배달 플랫폼 '땡겨요'를 통해 진행되었으며, 나눔의 가치를 실천하고자 하는 지역 소상공인들을 경제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마련된 프로그램입니다.
수주팀은 이번 사업을 알게 된 후, 평소 생활복지운동을 통해 관계를 쌓아 온 사장님들을 찾아뵙고, 사업의 취지와 지원 조건에 대해 세심하게 설명드렸습니다.
그 결과, 신청서를 작성한 8커피(대표 장이슬), 본말감자탕 고강시장점(대표 백명기), 카페달눈(대표 문대한) 등 세 가게가 모두 지원 사업에 선정되어 지역사회를 위한 나눔 활동에 한 걸음 더 다가설 수 있게 되었습니다.
선정된 가게들은 최대 210만 원의 지원금을 사용해 각자의 방식으로 따뜻한 나눔을 실천하고 있습니다.
8커피(장이슬)는 고강종합사회복지관과 고강1동 행정복지센터를 통해 지역 주민들에게 커피를 대접하며 나눔의 마음을 전하고 있습니다.
카페달눈(문대한)은 복지관과 고리울청소년센터에 후원을 이어가며, 특히 청소년들에게 따뜻한 응원과 함께 커피를 나누고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평소 여러 지역아동센터에 간식을 후원하던 본말감자탕(백명기)은 이번 기회를 통해 복지관과 고강동성당의 어르신들께 감자탕을 기부하며 나눔의 범위를 더욱 넓혔습니다.
나눔 활동으로 마을 곳곳에 온기를 전하고 계신 사장님들은 협약식에 참여해 진솔한 소감을 남겨주셨습니다.
"우리 가게가 지역에 도움을 줄 수 있어 좋아요. 이번 나눔이 작은 시작이지만, 앞으로 더 많은 분들과 함께 나눔의 기쁨을 나누고, 지역사회에 더 큰 보탬이 될 수 있기를 기대하고 있습니다." 장이슬(8커피)
"이번 기회로 더 많은 이웃들과 함께할 수 있어 정말 뜻깊습니다. 무엇보다 이번 활동을 통해 이웃들과 가까워지고, 어려운 시기에도 함께할 수 있는 연대감을 느끼게 되어 기쁩니다." 백명기(본말감자탕)
"지역을 위해 나눔을 할 수 있어 감사하고, 함께할 기회가 많아지길 기대합니다. 마을에 오래 살아서 그런지 카페에 찾아오는 아이들이 후배 같이 느껴져서 더 큰 보람을 느끼고 있습니다." 문대한 (카페달눈)
이번 지원 사업을 통해 고강종합사회복지관과 지역 소상공인들이 협력하여 마을과 주민들을 위해 함께할 수 있는 일이 많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수주팀은 단단해진 사장님들과의 관계를 지속적으로 이어가며, 우리 마을이 서로를 돌보는 돌봄 공동체이자, 마을의 자원이 교환되고 순환하는 지역경제 공동체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습니다.
글을 마무리하며 주민 여러분들께 작은 제안드리고 싶습니다.
마을을 다니시며 글에 소개된 상생가게를 지나가게 되시면 한 번 들러서 응원의 메시지 남겨주시면 어떨까요?
주민 여러분의 진심 어린 응원 한 마디가 나눔을 실천하는 사장님들께 큰 힘이 될 것 같습니다.
함께 만드는 따뜻한 마을, 여러분의 작은 관심과 응원이 큰 변화를 만들어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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