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곡소식] 어르신! 재미있는 프로그램 함께해요!

여월동에서는 재미있는 어르신 프로그램 2개가 준비중입니다.

바로 '인생 스토리텔링 쓰리고'와 '어르신 VR 제작사업'인데요!

 

 

인생 스토리텔링은 경기복지재단 지원사업인 어르신즐김터 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됩니다. 자신을 돌아보며 쓰고, 읽고, 그리며 일종의 자서전을 만들어보는 사업이죠!

 

어르신 VR 제작 "나를 만나러 갑니다" 사업은 시청자미디어재단 지원사업으로, 어르신이 직접 VR 콘텐츠를 제작하며 과거의 나를 만나러 가보는 사업입니다.

 

두 사업 모두 여월동에서 진행되기 때문에 까치울팀은 사업 홍보를 위해 길을 나섰습니다.

 

 

먼저 커뮤니티봉사단 문이 살짝 열려있길래 들어가보았습니다. 반갑게 맞아주시는 봉사단 어르신!

단장님과 부단장님은 잠깐 외출하셨다고 합니다. 돌아오시길 기다리며 맛있는 커피도 받아먹으며 이런저런 얘기를 나눕니다.

 

마침내 장을 보고 돌아온 단장님과 부단장님.

잠깐 숨도 돌리고 서로 안부를 묻곤, 사업에 대한 홍보를 진행합니다.

 

마침 경로당 회장님 얘기도 나와서 회장님도 뵙기 위해 연락을 드렸더니, 바로 오셔서 얘기를 나눕니다.

 

"둘 다 재밌는 사업이에요!"

"아이고, 난 이런거 못해. 몸이 안 좋아서."

"우리 어르신들이 이런 걸 할까?"

"경로당에서 하면 몰라, 멀면 힘들어~"

"아파트 엘레베이터에 붙어있는거 봤어요."

 

궂은 소리를 하지만, 사실은 열심히 홍보해주고 관심가져줄 분들이라는 것을 믿습니다.

 

 

커뮤니티봉사단과 경로당 회장님과의 즐거운 이야기를 마치고, 가마골 어린이공원으로 향했습니다. 평소보다는 수가 적지만, 정자에서 도란도란 이야기를 나누고 계신 어르신들께 실례를 구하고 홍보를 했습니다.

 

 

관심가지며 얘기를 들어주시다가도 참여 의사는 밝히지 않는 어르신들...

그래도 주변에 관심 있어할만한 사람 있으면 홍보하고 설명해주겠다고 하십니다.

 

 

두 사업 모두 나를 돌아보며 그것을 표현해보는 즐거운 시간이 될 예정입니다.

쉽고 재밌고 편하게, 얘기를 나누며 즐겁게 참여할 수 있는 두 사업에 많은 관심 부탁드려요!!

 

- 부민주 사회복지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