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례관리] 준사례관리자 양성과정

준사례관리자 양성과정에 2명의 대학생이 신청하여 5월부터 10월까지, 6개월 간 사례관리팀과 함께 하게 되었습니다!

이 두학생은 작년부터 올해 상반기까지 총 10회에 걸쳐 최종복 관장님과 사례관리에 대해 교육을 받았던 학생들이기에 5월 한 달, 저와 함께 '강점관점 해결중심 사례관리' 교육을 받고, 바로 현장투입하는 것으로 결정!

 

이미 사회복지현장실습까지도 이수한 학생들이고, 사례관리에 관심이 많아 관장님께 따로 교육을 요청한 열정적인 학생들이다 보니 함께 공부할 교재도 미리미리 읽어오는 센스만점 선생님들!

 

김샛별, 이현정 두 선생님의 활약을 기대해봅니다 :-)

 

#Step 1. 강점관점 해결중심 사례관리 교육(5월 7일)

첫번째 만남, 강점관점 실천과 해결중심 접근의 발달과정, 강점관점 실천과 해결중심 접근의 관계에 대해 배우는 시간이었어요. 고강종합사회복지관 사례관리팀은 강점관점 해결중심 사례관리를 하고 있기에 그 발달과정부터 알아보았습니다. 강점관점 사례관리가 뭐지? 라고 궁굼해하실 수 있는데 장 루슬로의 시 '세월의 강물'을 읽으시면 사례관리팀이 이런 관점으로 사례관리 당사자를 만나고 있구나라고 쉽게 이해하실 수 있을 것 같아서 시를 함께 나누고자 합니다.  :-)

 

다친 달팽이를 보거든
도우려 들지 마라.
그 스스로 궁지에서 벗어날 것이다.
당신의 도움이 그를 화나게 하거나
상심하게 할 것이다.

하늘의 여러 시렁 가운데서
제자리를 벗어난 별을 보게 되거든
별에게 충고하고 싶더라도
그만한 이유가 있을 것으로 생각하여라.

더 빨리 흐르라고
강물의 등을 떠밀지 마라.
강물은 나름대로 최선을 다하고 있는 것이다.

-장 루슬로(Jean Le Solleuz)의 『세월의 강물』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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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ep2. 강점관점 해결중심 사례관리 교육(5월 14일)

두 번째 만남, 오늘은 한국사회복지관협회에서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들과 주민들을 위해 도시락 108개를 지원해주셔서 준사례관리자 선생님들과 평소보다 일찍 만나 여월휴먼시아1단지 주민들에게 도시락을 함께 전달하고 교육을 이어나갔습니다.

강점관점 해결중심 사례관리의 원리와 방법으로 이용자가 원하는 변화를 구체화하기(목표), 이용자와 일하는 데 도움이 되는 방법, 강점관점 해결중심 사례관리 과정에 대해 배우고 이 중 상담에 필요하지만 쉽게 하지 못하는 기적질문을 다음 모임 때까지 한 명에게 시도해보는 과제도 내어 드렸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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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ep 3. 강점관점 해결중심 사례관리 교육(5월 21일)

세 번째 만남, 지난 주 내어드린 과제도 함께 나누고 오늘은 사례관리 과정 중 접수와 개입에 대한 교육을 진행했어요!

접수단계에서 문제가 해결되었을 때 무엇이 달라질지 알아보기, 이용자가 원하는 변화에 초점을 두고 진행하기, 다양한 접수 상황에서 어떻게 진행해야하는 지와 개입단계에서 시작 합의, 이용자가 원하는 변화로 나아가기 위한 출발, 강점과 예외를 활용하는 방법, 이용자 성공의 확대와 강화에 대해 일방적인 교육보다는 교재 내의 예시를 함께 역할을 나눠 읽어보면서 실제 사례에서 어떻게 접목해야하는 것인지 더 이해하기 쉽도록 교육을 진행하였습니다.

나온 대사를 그대로 읽는 거지만 실제 당사자를 만나서 어떤 이야기를 해야하는지 어떻게 접목해야하는지 그 감을 잡을 수 있도록 여러 예시를 역할을 바꿔보면서 읽고, 아직은 어색한 강점관점 질문들이 입에 붙을 수 있도록 여러 번 읽어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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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부터는 직접 주민들을 만나 상담도 해볼 수 있도록 6월 첫째 주에 복지사각지대 발굴을 위해 사례관리 홍보를 함께 해보기로 했는데요.

다음 주는 그 홍보방법에 대한 논의와 준비를 하는 시간으로 갖기로 했습니다. 6월부터는 첫째 주에 사례관리 홍보, 둘째 주, 넷째 주에 당사자 상담 진행, 셋째 주에 사례회의(팀 슈퍼비전) 및 교육을 진행하면서 사례관리 전 과정을 준사례관리자 선생님들이 참여할 예정입니다.

 

5월에는 교육만 진행하다보니 매회기 책상에 앉아 사진이 옷만 달라져 있네요 ㅎㅎ

6월부터는 홍보와 주민들을 직접 만나 상담을 진행할 예정이라 선생님들의 다른 모습들도 많이 보여드리겠습니다.

 

 

-고현정 사회복지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