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까치울팀입니다!
화창하면서도 푹푹 찌는 더위, 비가 계속 내리던 장맛비로 쾌청함이 그립던 요즘입니다.
오늘도 맑은 얼굴과 반짝이는 눈빛으로 가득한 고강어린이집 꿈나무들과 플라워바스켓을 만드는 사회공헌활동을 진행하였습니다!
이번 사회공헌 활동은 두번째로 수강생분들은 처음과 다르게 자신감과 여유가 느껴졌습니다.
“저번에 꼬마애들 만든 걸 보니까 얼마나 뿌듯하던지. 오늘도 예쁘게 잘 만들면 좋겠어요.”
기대감을 가진채 고강어린이집으로 향했습니다.
“어? 오셨다!”
“안녕하세요~”
아이들은 설렘이 가득한 눈빛으로 수강생분들을 맞이 해주었습니다.
“오늘 우리가 찾아온 이유는 복지관 이용하는 할머니, 할아버지들께 선물할 꽃바구니 만드는거 알려주려고 왔어요”
“꽃바구니 너무 예뻐요”
“오늘 이렇게 예쁘게 만들어서 어르신들 한테 전달해봐요”
먼저 수강생분들은 자리에 앉아 아이들과 인사를 나눴습니다.
“이름이 뭐예요?”
“오늘 우리가 오는 거 알고 있었어요?”
인사를 나눈 후 수업이 시작되었습니다.
“이 꽃 뭔지 아는 사람 있어요?”
“장미!”
“맞아요! 보자마자 맞췄네요”
“근데 왜 핑크색이예요?”
“장미는 빨간 장미만 있는게 아니라 수백가지 종류의 장미가 있어요. 여름에 많이 볼 수 있는 꽃 중에서는 장미, 해바라기, 채송화가 있는데 오늘은 장미를 쓸거예요”
장미, 카네이션, 미니장미, 소국, 옥시, 루스커스, 솔리, 가위, 바구니 등 재료들을 순서대로 나누어 줬습니다.
“다들 처음보는 꽃이나 이름이 궁금한 꽃 있으면 손들어 주세요”
아이들은 손을 들며 꽃의 이름과 모습을 익혔습니다.
수강생분들의 재료 손질과 아이들은 직접 꽃을 자르며 꽃꽂이가 시작되었습니다.
“손 조심해서 여기 잘라볼까?”
“먼저 울타리를 치는 것처럼 꽃바구니 주변에 루스커스를 꽂아 봐요”
“어머~친구 꽃꽂이에 재능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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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강생들과 아이들의 상호작용을 통해 꽃바구니는 하나 둘 완성되었습니다.
“꽃을 다 꽂았으면 뒷정리도 깔끔하게 해야 꽃이 더 아름다워 보여요. 줄기가 이렇게 길면 청소부 아저씨들이 뾰족한 곳에 찔릴 수도 있어서 짧게 잘라줘요”
줄기 정리 후 리본까지 장식하여 완성하였습니다. 아이들은 하나 둘 사진을 찍으며 추억을 남겼습니다.
아이들은 순수한 마음과 미소로 손글씨 카드를 작성하여 꽃바구니와 함께 어르신들께도 밝은 에너지가 전달되길 바라며 종료하였습니다.
꽃 바구니를 선물받은 어르신들은 “어린이가 할머니한테 생일 꽃바구니를 보내주어 너무 기뻐요. 보고 싶어요. 끌어 안아주고 싶어라. 밝게 잘 자라주고 훌륭한 사람이 되세요.”, “귀염둥이 아가에게 꽃선물 받으니 한없이 행복해요. 건강하고 씩씩하게 사랑합니다.”, “너도 건강해 고마워.”, “꽃바구니줘서 고마워요. 사랑해요. 건강하게 잘자라라”, “이쁜 강아지들~ 건강해. 꽃바구니 고마워” 등의 답장을 보내주셨습니다.
고강어린이집 푸른솔반 아이들이 손수 만든 꽃바구니는 고강종합사회복지관 노인맞춤돌봄서비스를 이용하는 어르신 20가정에 선물하였고 어르신들은 고마움을 가득 담아 꾹꾹 눌러쓴 편지를 어린이집에 전달하였습니다.
찾아가는 재능나눔에서 지역사회 나눔까지의 과정을 통해 주민과 관계망을 연결하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이번 활동을 계기로 아이, 어른 모두 따뜻한 추억으로 간직되어 나눔의 온기가 여러 갈래로 뻗어나가 다양한 지역 주민이 이어지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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