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까치울팀 김민정입니다.
이번주 1인가구 밥상모임의 메뉴는 불고기, 미나리무침, 콩나물무침입니다.
저번 주 요리에서 제철인 미나리가 너무 맛있어 제철이 지나기 전에
한번 더 드시고 싶다는 의견에 맞추어 함께 정해졌습니다.
"이번에는 다들 고기를 먹고 싶다고 했으니까 고기반찬으로 해요."
"밑반찬은 뭘로 할까?"
"저번에 미나리 맛있었잖아. 철 지나기전에 또 먹으면 좋지."
인원에 맞추어 장을 본 후 본격적으로 요리를 시작합니다.
이제는 따로 업무분장없이도 여기는 야채손질,
저기는 양념준비로 척척입니다.
벌써 6번째의 만남으로 이제는 각자의 역할이 분명해졌습니다.
"이야! 벌써 맛있는 냄새난다."
"다들 리액션이 너무 좋아~."
일찍이 풍기는 맛있는 냄새에 주민분들 모두 들뜨신 모습입니다.
"불고기는 먹으면서 구워 먹어야 맛있는데..."
"오 좋죠!! 아이디어가 역시 좋으신데요!"
"가스버너 가지고 와보세요 ."
새로운 아이디어에 들뜬 주민분들은 서둘러 세팅을 마치십니다.
오늘은 조금 특별하게 함께 조리하며 음식을 만들며 식사를 하기로 했습니다.
모든 준비가 끝나고 식사 준비를 마쳤습니다!
근사한 불고기 정식입니다.
"어떻게 이런 생각을 다했대."
"진짜로~ 이렇게 먹으니까 무슨 식당보다 나은 것 같아."
"맨날 오늘같이 먹었으면 좋겠네,"
공간을 빌려주신 목사님과도 함께 식사를 나누니 더욱 즐거움은 커집니다.
식사를 마친 후에는 가벼운 티타임을 가지며 활동의 소감과 다음주 메뉴를 정했습니다.
"모임원이 한 두명만 더 들어오면 좋겠는데"
"이렇게 좋은데 왜 더 안들어온대요?"
우리가 만나 함께 활동하는 이 과정을 어떻게 하면
더 많은 사람들께 알릴 수 있을지도 함께 고민해봤습니다.
"여월동에서 마을 축제가 있는데 함께 가보시면 어때요?"
"그러면 우리가 뭐 하나 할 수 있는 건가?"
"그럼요!"
축제로 들어가보기로 했습니다.
만남의 과정부터 매주 만나 요리하고 이야기하는 시간까지
더 많은 분들께 나눌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다음 주 기록에서 축제 속 이야기도 찾아주세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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