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웃잔치] "밥은 이렇게 먹어야 맛있지~"
2022. 8. 9.
오늘, 이웃잔치가 진행되는 날입니다. 어제처럼 비가 많이 내립니다. 어제는 비 피해도 심했다고 하는데, 단지 내 만남이 아니었다면 오늘 약속도 어려움이 많을 뻔했습니다. 까치울팀도 부랴부랴 작은도서관으로 들어갔습니다. “복지사님 왔구만!” “우리 이거 어제 늦~게까지 했어!” "당근은 총무가 가져오고, 녹두는 내가 가져오고, 이거 장아찌도 가져왔어~" 왠지 선생님의 이 말이 보람차게 느껴집니다. 행여 음식이 상할까, 국물이 덜 우러날까 어제저녁을 시켜 드시며 준비하셨다고 합니다. “벌써 이웃잔치 1차전 하셨네요~!” 어제 많이 준비해주신 덕분에 저희가 도착했을 때는 삼계탕도, 죽도 다 준비가 되어있어 한갓진 모습이었습니다. 이번에 복지관으로 들어온 물품 중 반지와 귀걸이를 챙겨 나누어 드렸습니다. "아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