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호 9주기] 함께하기에 잊혀질 수 없습니다.
2023. 4. 17.
2014년 4월 16일 군대에 있을 때 아침부터 난리가 났습니다. [속보, 전원구조] 안심하며 다시 일상으로 돌아가고 있을 무렵 오보라는 기사가 나옵니다. 그렇게 벌써 9년이 지났습니다. 올해도 지역주민들과 함께 세월호 참사를 기억하는 추모행사를 진행했습니다. 2020년에는 청년들이, 2021년에는 방재단 단원들이 도와주었고, 올해는 코부기 초등학생 모임과 중장년 분들이 함께해주셨습니다. 처음 세월호 추모행사를 함께하자고 할 때, 아동들은 이태원참사도 기억하고 싶다고 했습니다. 더 잘 대비하고, 대처했다면 막을 수 있었던 참사들 다시는 이런 일이 생기지 않으면 좋겠습니다. 잊지않겠습니다. 지난 11일(화) ~ 13일(목)은 자율적으로 추모메시지를 적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세월호 참사와 관련된 영상을 보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