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 >__<
목요일 2시 코.부.기로 아이들과 만나는 날입니다.
이번 주는 무엇을 할까! 하다가
친구들과 아무거나 놀이 1개를 즐겁게 하고 함께 솜사탕을 먹기로 했습니다.
단순한 놀이 활동으로 아이들이 스트레스를 풀고 달콤한 하루가 되길 바라면서요 - ^0^
오늘도 고리울 1팀과 2팀이 함께 준비했습니다
솜사탕 기계를 설치하고 있으니, 하나 둘 반가운 우리 아이들이 왔습니다.
아이들의 시선이 솜사탕 기계에 집중되는 것도 잠시! 함께 가져온 놀이들을 풀어놓으니 아이들은 금세 게임에 집중합니다.
준비한 게임은 땅따먹기, 제기차기, 꼬깔콘 등인데요. 모두 우리가 특별한 물품 없이 즐길 수 있는 것들입니다.
처음에 모인 아이들이 8명-10명 정도 되어 팀을 먹고 땅따먹기를 했습니다.
7살부터 5학년 까지! 연령도 다양하고, 땅따먹기를 해본 친구도 해보지 않은 친구도 있었지만 다들 생소해하고 조금은 겁을 냈습니다.
손짓 발짓 동원해 가며 열심히 참여하고 응원합니다.
오늘의 응원멘트는 우리 쌍둥이 은서가 시작했습니다.
"행운을 빌게 김민서 !!"
같은 쌍둥이 동생(?)을 응원하는 말이었는데요.
"행운을 빌게 김민서!"하는 문구와 함께 게다리를 추며 응원했습니다.
너무 귀엽고 순수한 응원에 저도 모르게 함께 응원을 했습니다.
실력도 비슷비슷했던 우리 친구들!
공통적으로 한 발 뛰기를 어려워 했고, 7단부터는 돌멩이를 7단 안으로 던지는 걸로 애를 먹었습니다.
한발 뛰기는 옆에서 열심히 연습을 했고,
7단은 1,2단 안으로 들어와서 던지기로 했어요 ^.^
열심히 우리 아이들이 노는 사이, 또 다른 친구들이 왔습니다.
세 자매와 두 자매가 왔는데요. 또 한 곳에 땅따먹기를 할 수 있도록 그려주고 알려주었습니다.
땅따먹기와 제기차기를 하고, 음료수와 솜사탕을 나누어 먹었습니다.
열심히 놀고 먹는 간식의 맛! 말 그대로 꿀맛이었겠죠-?
아이들이 행복하게 먹는 모습이 너무 귀여웠습니다.
"아 - 달콤해" 하며 있는 그대로의 감정을 표현하는 아이들.
삼삼오오 모여 아이들 만의 달콤한 간식시간이 이어졌습니다.
아이들이 간식을 먹는 동안 함께 오신 어머님들께 여쭈어 보았습니다.
" 코로나 때문에 아직은 사회적 거리를 유지해야 하는데 아이들 보내시기 어떠세요-? 조금은 걱정되시죠?"
" 음.. 아니에요! 집 바로 앞 이기도 하고, 오히려 아이들이 하루 종일 집에만 있어 답답해하는데, 마스크 끼고 이렇게 잠깐씩 나오는 게 정말 좋은 것 같아요. 아이들도 이 활동한다고 하면 좋아하고요."
내심 준비하며 걱정도 많았는데, 다행이었습니다.
박터트리기 활동 때, 아이들이 너무 많이 와서 그다음 주 활동을 온라인 활동으로 전환했었습니다.
사회적 거리 유지가 조금씩 완화 되고 있어 마스크를 끼고, 너무 많은 아이들이 모이지 않는 선에서 코.부.기 활동을 진행하고자 합니다.
다음 코.부.기 활동도 기대해주세요! ^0^
- 이선미 사회복지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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