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까치울팀 김민정입니다.🙂
매주 원종동에서는 이주배경 아동과 함께 문화교류 프로그램을 진행 중입니다. 활동 공간을 원종종합시장 상인회실에서 내어주신 덕분에, 햇살이 뜨거워지는 여름에도 쾌적하게 활동할 수 있었습니다.
아이들과 3시 공간에서 만났습니다.
7월 첫번째 활동은 다문화 체험 및 놀이 - 일본편으로 진행되었습니다.
6월에도 일본 활동 진행을 맡아주셨던
사노 아사미 선생님께서 이번 활동도 함께 맡아주셨습니다.
저번 시간 알아보고 토의해보았던 일본의 문화에 대한 간단한 퀴즈로 활동을 시작했습니다.
"일본에서 유명한 간식! 이건 뭘까요?"
"저번 시간에 일본 섬은 엄청 많다고 이야기했는데, 몇개였는지 기억하는 사람?"
"일본과 한국은 비슷한 언어가 참 많은데, 이건 한국어로 뭘까요?"
다양한 퀴즈들을 함께 맞혀보면서 일본에 대해 배워보았습니다.
"일본에서는 아직도 현금을 자주써요."
"선생님이 작은 은행을 가지고 왔어요."
한국 돈 1000원을 넣으니, 일본 100엔으로 바뀌는 신기한 은행도 확인하고,
직접 일본의 엔화들을 구경하기도 했습니다.
일본의 전래동화도 아사미 선생님의 생생한 구연으로
즐겁게 들어볼 수 있었습니다.
"여우와 너구리 중 누가 더 변신을 잘했는지 손 들어볼까요?"
"여우랑 너구리는 일본이랑 친한 동물이에요."
"여우 나오는 동화 한국에도 있잖아요."
이야기에 빠져든 아이들의 여러 질문에 더 생생한 구연이 가능했습니다.
이후에는 단어카드로 하는 음절 맞추기 게임가 진행되었습니다.
초성판에서 일본 음절에 해당하는 단어카드를 가장 빨리 집는 친구가 이기는 게임인데요.
일본어를 배워본 적이 있는 아이들은 카드를 착착 빠르게.
아직 잘 모르는 아이들은 한국어와 일본어를 번갈아 보며 자연스럽게 배워볼 수도 있는 놀이였습니다.
다른 친구들에게 입모양 힌트를 주는 아동도 있었답니다.
마지막 활동으로는 탱탱볼 건지기 놀이가 진행되었습니다.
일본의 초등학생들이 학교에서 자주 하는 놀이라고 하는데요.
얇은 종이막이 뚫어지지 않게 조심조심
탱탱볼을 건져내면 성공입니다.
지금까지의 활동에서 정답을 맞춘 아이들에게 쿠폰을 주어
뜰채를 갯수에 맞게 제공했는데요.
금방 모두 구멍이 나 많이 건지지 못한 아이들은
아쉬움이 가득한 모습이었습니다.
많은 탱탱볼은 건진 아이들은 아쉬운 아이들에게 나누어주며,
양보하는 모습을 보인 우다빛
"너 갖고 싶은 거 2개 줄게. 골라봐."
양보한 우다빛에게는 다음 활동에서 작은 선물을 준비하려 합니다.
활동 중간 쉬는시간
그림 그리기를 좋아하는 우다빛은
오늘 체험해본 '섬나라 일본'으로 끄적끄적 그림도 그립니다.
"우다빛하고 왔다고 하면, 친구들이 오늘은 뭐했냐고 물어봐요."
"여기 오고 싶어하는 친구들 있는데, 같이 와도 돼요?"
이주배경 아동 뿐만 아니라 다문화에 관심이 있는 아동이라면 우다빛으로 들어오세요!!
매주 다채로운 활동으로 마을에서 만나고 있습니다.
야외활동을 하고 싶다는 아동이 있어
다음주는 시장으로 나가 상인분들을 만나뵐까 합니다.
새롭게 모인 대학생 파트너 2분과 함께 활동 기획도 함께 진행할 예정입니다.
다음 주 활동도 기대해주세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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