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더하기] 텃밭을 먹을 수 있다고??

안녕하세요. 까치울팀 김민정입니다💙

까치울팀은 매달 마지막 주 토요일 행복더하기 봉사단과 함께하는 아동 체험활동을 진행 중입니다.

 

6월 체험활동은 '텃밭케이크 만들기'로 진행되었습니다.

어르신 봉사도 함께 해주시는 김민성 선생님께서 준비부터 진행까지 맡아주셨습니다.

 

아이들과 함께 향나무로 모였습니다.

오늘따라 더 많은 봉사자 선생님분들로 공간이 더욱 북적북적한 모습입니다.

활동 전 처음 오시는 봉사자 선생님분들과 인사를 나누고,

아이들에게 정해진 짝꿍 선생님을 정했습니다. 

이번 활동은 아동과 활동가선생님 2인 1조로 진행되었습니다.

 

"안녕 애들아, 선생님은 편하게 깜빠샘으로 불러주면 돼."

"친구는 이름이 뭐예요??"

아이들과 처음 만나는 활동가분들은 아이들과 이름을 나누고 소통하시는 모습입니다.

 

정해진 짝꿍샘 옆자리에 모두 앉은 후 만들기를 시작했습니다.

케이크 만들기 단계를 설명 중이신 모습

케이크 시트부터 단계대로 쌓아올리며 만들어봅니다.

시트 올리기 - 크림 바르기 - 시럽 바르기 - 시트올리기 - 오레오 뿌리기 순으로 차곡차곡 쌓으니 금새 높아졌습니다.

크림이 차곡차곡 뿌려지면서 올라가니 

금새 케이크의 모습이 보여집니다.

아이들의 개성이 돋보이는 모습의 케이크가 완성되었습니다!

 

" 집까지 조심히 가져가서 아빠한테 선물할 거예요."

" 사진으로만 봤을때는 먹을 수 있을까 싶었는데, 직접 만드니까 맛있어보여요."

" 저희 집에서도 고추 키워본 적 있는데, 그때 생각나요."

 

아이들이 꼼지락꼼지락 텃밭 위 채소들을 만들며 해준 이야기입니다.

짝꿍 선생님께 자신이 만든 당근과 가지를 선물하는 아동도 있었습니다.

" 제가 이거 엄청 크게 만들었는데, 특별히 선생님 선물로 드릴게요."

 

" 오늘 처음 방문했는데, 아이들도 재밌고, 저도 재밌는 활동인 것 같아요."

" 아이들이랑 처음 활동이라 낯설지 않을까 걱정했는데, 생각보다 어색함은 없네요."

"아이들이 저보다도 더 잘하는 기분이예요.😅"

 

예쁘게 만들어진 케이크를 상자에 담고, 공간을 옮겼습니다.

떡볶이로 맛있는 점심 시간을 가진 봉사단과 아이들,

소중히 케이크를 안고 다시 가정으로 돌아갔습니다!

 

"텃밭 케익이라니.. 아이디어가 대박이다 생각했는데~ 맛있어서 더 놀랐어요!!"
"애들이  너무 재밌었다고 해요~~ 돌아오는 차에서 모양이 흐트러졌다고 약간 속상해했지만.. 똑같이 주어진 재료 가운데서도 아이마다 각자의 색깔이 드러나는 것도 재밌고.. 다녀와서 가족과 함께 이야기도 나누고  케익도 나누어 먹을 수 있어서 너무 좋아요.😊 "
"열심히 만들고 먹은 떡볶이도 맛있었다고 특히 매운 거 못먹는 우리집 어린이는 짜장떡볶이가 맛있어서 너무 좋았데요.👍"
"다음달은 물총놀이한다고 신나서 벌써부터 기다립니다~~~."
"더운날 여러가지로 수고해주신 선생님들께 감사드려요🤗"

"늘 감사합니다~^^ 다음주도 기대합니다."

 

아동 보호자분들께서 나눠주신 후기입니다. 

무더운 여름를 대비해 다음달은 시원한 물총놀이로 진행됩니다.

함께 시원하게 물총놀이를 하면서 짝꿍 선생님과도

서로서로 더 친해질 수 있을 것 같아 기대됩니다.

몸과 마음까지 시원해질 7월 물총놀이! 도 많이 기다려주세요~~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