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까치울팀 김민정입니다.
여월휴먼시아 1단지는 매년마다 진행되는 마을 축제가 있습니다.
바로 '한마음 축제' 인데요.
아이들부터 할아버지, 할머니까지 남녀노소 주민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축제입니다.
올해로 8회째를 맞이한 한마음축제는 주민분들의 화합과 소통을 위한 잔치로 계속되고 있습니다.
따뜻한 햇살이 반겨주는 5월과 선선한 가을바람이 반가운 10월
연 2회 진행되고 있습니다.
올해 5월 한마음 축제는 '여월 장기자랑'을 큰 테마로 삼아
가족분들이 함께 즐기실 수 있는 다양한 부스체험활동으로 꾸려졌습니다.
5월 20일 축제 D-1
19일 먼저 도착한 까치울팀과 코.부.기 효서는 장기자랑 무대 설치를 위해
1단지 광장에 도착했습니다.
트로스를 무대 크기에 맞춰 조립하고, 현수막까지 세워보면서 내일 있을 한마음 축제를
설레는 마음으로 준비했습니다.
"내일 장기자랑 준비한다고 친구들이 엄청 바빠요."
"내일 못와서 아쉬워요. 꼭 오고 싶었는데."
함께 설치를 도와준 코.부.기 아동은 축제 당일에는 오지 못해 많이 아쉬운 듯 합니다.
10월 한마음 축제때는 꼭 함께 하기를 약속합니다.
무대 설치 준비를 모두 마치고!
축제 당일이 되었습니다.
봉사자 분들과 아침일찍부터 레터링을 붙이고, 한마음 축제를 더 재밌게 즐기실 수 있는 이용 규칙 등을 부착합니다.
부스 준비 시간부터 나와 계시는 주민분들의 질문들이 이어집니다.
"부스는 어떻게 참여할 수 있는거예요?"
"몇 시 시작인가요? 지금 시작한 건가요?"
"시작은 11시부터고요. 부스 체험은 접수하시고 오시면 누구나 가능하세요~!"
기다림이 시작되신 주민분들께는 죄송한 마음이지만, 더 안정된 축제 준비를 위해
준비 시간에 대한 양해를 구했습니다.
한마음 축제를 기념하며 추천해주시기 위해 모이신 내빈분들의 인사도 이어졌습니다.
귀한 시간 내어 참여해주신 내빈분들께 다시 한 번 감사 말씀 드립니다.
준비된 개최식 일정을 모두 마치고 축제가 시작되었습니다!
이번 한마음 축제 체험 부스와 먹거리 부스 참여를 위해서 접수를 기다리시는 주민분들의 줄이 길어집니다.
축제를 즐기시러 나오신 주민분들께서는
막 오픈을 시작한 체험 부스로 향하십니다.
아이들과 함께 나오신 주민분들께서는 가정의 달을 맞이해 준비된
'가정의 달 마음표현' 부스에 모이신 모습입니다.
'마음표현' 부스는 친구들에게, 부모님께, 선생님께 감사와 사랑의 메세지를 전하는 '편지쓰기' 활동입니다.
"부모님께, 부모님 저를 낳아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최OO 선생님 지금도 잊지 않고 선생님의 은혜를."
"OO야, 나랑 같이 놀고 자주 만나지는 못하지만 친구해줘서 고마워."
주체도, 내용도 다양한 감사편지입니다.
감사편지 작성 후에는 가족분들과 함께 또는 미션을 통한 주민과 함께
'폴라로이드 체험' 부스에도 참여합니다.
세대교류 체험 부스에 참여해주신 후기 사진입니다.
사랑스러운 마음이 가득합니다.
한편 '페이스페인팅' 부스 존에는 손등 위로 나비들이 그려집니다.
페이스페인팅 활동은 모네정원 박은숙 선생님께서 맡아주셨습니다.
"여기서 원하는 그림 정해봐요. 그려줄게요!"
"저는 나비요!"
"저는 별똥별이요."
축제하면 빼놓을 수 없는 페이스페인팅을 볼과 손등에 그려봅니다.
104동 앞 먹거리부스에는 어떤 활동이 있을까요?
먼저! 달고나 부스가 준비되어 있습니다.
중년의 주민분들께는 학창시절 소소한 기억들을 떠올리게 해주는
추억의 간식으로,
아이들에게는 미디어로만 접하던 신기한 음식의
체험활동으로
모든 주민분들이 함께 즐기셨습니다.
특히 달고나 부스활동에는 마을 주민이신 김영동선생님께서 활동가로 함께해주셨습니다.
쉽지 않은 달고나 만들기도 착착 만들어주시는 활동가 선생님입니다.
"자 이제부터는 너가 해봐라. 할 수 있겠지?"
"아이들에게 방법을 알려주시고 아이들이 직접 만들어볼 수 있도록 이끌어주셨습니다.
뽑기에 성공한 아이들도 보입니다.
"와! 동그라미 성공했어요. 이거보세요."
"아 엄청 아까웠는데, 여기 옆에 조금 깨졌어요."
성공한 아이들의 웃음도, 아쉬움 섞인 탄성도 들려옵니다.
달고나 부스 옆에는 한마음 축제를 더욱 든든하게 채워 줄 닭강정이 튀겨지고 있습니다.
쨍쨍한 날씨에도 마을 축제를 위해 와주신 치킨 봉사단에서
준비해주신 맛있는 간식입니다.
200인분을 준비해주셔서 마을 주민분들께서 넉넉히 드실 수 있었습니다.
"이렇게 나까지 챙겨주니까 너무 고맙네."
"볼거리도 있고, 음식까지 주니까 재밌네."
"아이들이랑 구경하려고 나왔는데, 덕분에 맛있게 먹었습니다. 감사해요."
장기자랑을 보시면서 함께 드실 수 있는 간식인 만큼
이어진 장기자랑 시간에도 함께 드시면서 구경하시는 주민분들이 많이 계셨습니다.
한마음축제의 메인 이벤트!
장기자랑이 12시부터 시작되었습니다.
작년 10월 작은 운동회에 이어 올해 역시 코.부.기 활동가 서은이와 가온이가 사회자로 진행을 맡아주었습니다.
"자~! 저희가 여월!! 하면 장기자랑!! 이라고 크게 외쳐주세요."
큰 목소리로 주민분들과 장기자랑을 시작합니다.
"이태호님의 사는 동안! 신청하신 남OO 선생님 나와주세요~!"
"안녕하세요~!! 남OO입니다~! 잘 부탁드립니다"
노래교실 20년차 경력직 주민분께서는 익숙한 듯 마이크를 잡으시고
무대를 이끌어가십니다.
능숙한 노래솜씨에 앵콜까지 나왔던 흥겨운 무대였습니다.
어르신분들 뿐만 아니라 어린 아이들까지 신청한 대상층도 다양합니다.
요즘 유행하는 아이브의 신곡을 부른 아이들은 또박또박 끝인사도 전하는 모습입니다.
"감사합니다~!!"
오늘을 위해 2주 간 열심히 연습한 꼬.부.기 mc들의 특별 무대까지!
아이들 무대에 주민분들도 손뼉박수와 환호로 답해주십니다.
시간이 지날수록 축제 분위기도 무르익습니다.
흥겨운 주민분들은 무대로 나와 함께 춤도 추시고,
노래도 흥얼거리시며 축제를 즐기셨습니다.
맛있는 음식과 즐거운 음악으로 흥에 취하신 주민분들의 생생한 이야기도 들려옵니다.
"날이 더워서 그렇지. 너무 재밌었어."
"아이들이랑 같이 좋은 추억 쌓은 것 같아요 재밌었어요."
"저 무대하는 거 보시겠다고 친구 어머님까지 오셨어요."
"아니 노래를 너무 잘 부르시네. 이렇게 노래 잘하는 사람인 지 몰랐어요.'
장기자랑 이후에는 신나는 예술여행팀 꼭두각시 공연이 이어졌습니다.
수준높은 공연에 주민분들의 집중도도 높아집니다.
국악과 귀여운 인형극이 더불어진 재미있는 무대였습니다.
한마음 축제를 함께 준비해주신 여월1단지 관리사무실과 커뮤니티 봉사단,
음식을 준비해주신 치킨 봉사단, 행복더하기 봉사단,
축제 부스 운영을 위해 힘써주신 박은숙 활동가, 김영동 활동가
특별 mc를 맡아주신 코.부.기 이가온, 정서은 활동가에게
감사말씀 전합니다.
체험 부스와 장기자랑, 공연까지 주민분들의 적극적인 관심 속에서
잘 마무리될 수 있었습니다.
10월 다시 찾아 올 한마음 축제도 기다려주세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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