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리울2팀 미샤입니다. 5월 24일 복지관 5층에서 신나는 예술여행,
고명원밴드의 모두에게 보내는 만화콘서트 <당신의 자리, 우리의 자리> 공연이 진행되었습니다.
만화콘서트는 처음이라 생소하지만 동네 어르신들, 아동들 많이 많이 볼 수 있도록
몇 일 전부터 열심히 돌아다녔습니다.
공연 시작 전에는 작품이 만들어지는 과정을 생생하게 볼 수 있는 전시와 체험활동이 진행됩니다.
실제 기획안부터 콘티까지 만화를 좋아하는 사람들이 궁금해할 수 있는 모든 것을 준비해주셨습니다.
오늘 공연은 만화 <자리>의 김소희 작가님도 직접 참여하셔셔 함께 해주십니다.
공연을 보러온 아동들을 위해 체험활동도 직접 진행해주십니다.
(이때까지는 작가님이라는 사실은 비밀이었습니다. ㅎㅎ)
체험활동 후에는 <옥춘당>, <자리> 두 만화를 주제로 한 음악과 낭독 공연으로 이어집니다.
김소희 작가님의 꿈을 이루기 위해 열악한 환경으로 이사를 다니는
청춘들의 이야기 <자리>
고정순 작가의 사랑과 죽음을 통한 이별을 이야기하는 <옥춘당>
만화의 장면을 낭극과 노래로 전해들으며 몇몇 어른들은 눈시울이 벌개지기도 합니다.
우리가 상상하지도 못했던 집들을 보며 작가님의 꿈을 위한 도전이 느껴졌고
또 그런 기억들을 멋진 그림과 음악으로 표현하심에 응원의 메시지도 전해집니다.
공연을 관람하는 아동들도 음악에 맞춰 박수를 치기도 합니다.
주변에 함께있는 사람들의 소중함과 관객들의 꿈을 응원하는 김소희 작가님의 멘트로 공연은 끝이 납니다.
공연이 끝난 후에도 한 명 한 명 아동들의 이름을 물어보며 사인해주는 작가님,
멋진 음악을 들려주신 고명원 밴드, 묵묵히 준비해주신 음향팀 모든 분들 덕분에
오늘도 우리는 행복한 시간을 보냈습니다.
함께 해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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