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다빛] 다채로운 문화의 씨앗 틔우기 1단계

안녕하세요.

까치울팀 김민정입니다😃

이주배경 아동과 함께하는 다채로운 문화의 숲 프로그램이 4월 12일 개강했습니다!

첫 회기 활동인 만큼 만난 아이들 모두 서로 친해지고 놀이할 수 있도록 놀이마당으로 활동을 진행했습니다.

원종어린이공원으로 아이들과 함께 출발했습니다!

아이들이 가장 많이 찾는 공원답게 이미 공원은 아이들로 가득한 모습이었는데요.

이미 아이들은 같은 반 친구들을 만났나 봅니다.

"야 고강아! 여기서 뭐해?"

"여기서 뭐하는 거예요?"

아는 얼굴을 만난 반가운 물음도, 궁금증이 가득한 질문도

마을로 나가니 만날 수 있었습니다.

놀이터로 놀러 나왔다고 전하니 너도나도 같이 하고 싶다고 말합니다.

"같이 놀고 싶은 사람! 여기로 오세요~."

공원에서 이미 시간을 보내던 다른 아이들도 함께 어울리며 시작했습니다.

진행된 놀이마당의 진행은 고강동에서 오랜시간 전통 놀이 및 문화 활동가로 경력이 많으신 조선미 선생님께서 맡아주셨습니다.

아이들과 맛보기 게임으로 시작된 눈치게임!

차례대로 숫자를 부르며 앉다가 걸린 아이들의 탄식이 터집니다.

"아! 나 이거 원래 잘했는데."

눈치게임과 가위바위보 등으로 워밍업을 채우고, 본격적인 놀이마당 활동을 시작합니다.

'동대문 남대문', 흥부&놀부놀이 등 한국의 전통놀이에 대해 배워봅니다.

학교에서 해봤다는 아이들도, 처음 해본다는 아이들도 함께 어울립니다.

놀이터 안이 북적이는 만큼 주변 또래 아이들도 모입니다.

"뭐하는 거예요?"

"저도 같이 할래요!"

"이거 재밌어 보인다! 같이 해도 된대!"

동대문 남대문을 하면서 원을 만드니 아이들이 너도나도 함께 사이에 들어와

더 큰 원이 만들어집니다.

놀이터에서 뛰어놀다보니, 어색함도 없이 서로 손을 잡고 있는 모습이 보입니다.

익숙한 공간에서 함께하는 즐거움을 배운 아이들입니다.

싹 틔우기 1단계!

다채로운 경험이 쌓이며 성장해가는 아이들의 모습을 지켜봐주세요~!

감사합니다.

고강종합사회복지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