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늘도 꿈의학교 기획회의를 위해 코부기들이 만났습니다.
오늘은 가온이와 서은이만 왔는데요.
저번 모임 때 이야기 했던 밴드학교에 대해 이야기했습니다.
방학기간에 집중적으로 연습하기 위해 6월부터 8월까지는 악기를 배우고 연습하는 시간, 9월부터 11월까지는 버스킹 등 공연을 하는 시간으로 생각했습니다.
아이들이 할 수 있는 악기는
가온이 피아노와 기타
서은이 피아노와 바이올린
효서 피아노
유빈이 피아노와 바이올린
더 있었으면 하는 악기는 카혼, 칼림바, 우쿠렐레, 하모니카 등이었습니다.
밴드컨셉이나 공연순서도 생각해보았고, 어떤 친구들과 함께 할 수 있을지 고민했습니다.
모인 사람들 중 밴드 활동에 경험있는 친구가 없어 시작부터 어려움이 느껴졌습니다.
‘우리가 원하는 노래를 부르는 것도 좋지만, 우리의 이야기를 담은 곡도 나오면 좋겠다.’
‘코부기들 모두 댄스에 관심이 있으니 마지막에는 춤을 추고 싶다.’
막연한 바램들이 오고 갔습니다. 그래도 오고가며 밴드 경험이 있는 미샤가 도움을 줘서 다행입니다.
우리에게 도움을 줄 수 있는 사람에 대해 궁리하다 우리 모두가 아는 사람! 마을 선생님 네코에게 전화를 걸었습니다.
“네코샘!! 저희 이번에는 밴드하려고 하는데요. 네코샘의 도움이 필요해요.”
해서 성사된 오늘의 점심식사!!
“선생님 우리가 현재 있는 악기로 밴드가 될까요?”
“그럼요! 악기가 모이면 밴드가 되는거에요.”
저와 아이들의 걱정을 덜어주는 든든한 네코샘.
흔쾌히 꿈지기로 함께해주시겠다고 하십니다.
일단 가칭으로 우리의 이름도 지어봤습니다. 초등학생판 고강어게인! <두비두밥>
모집대상은 초등학생 5학년~6학년, 중학생, 고등학생 총 10명입니다.
오늘 모임을 통해 도움을 줄 수 있는 다양한 사람도 생각했습니다. 일단 우리들의 꿈지기 네코샘, 밴드 경험도 있고 바이올린과 피아노 연주도 가능한 서은이 언니, 마을 활동에 관심 있으신 가온이 피아노 학원 선생님, 작사와 작곡 지도가 가능한 복지관 음악교실 정혜숙 선생님, 꾸마에서 밴드 활동하고 있는 중/고등학교 언니와 오빠들, 음악에 관심이 많은 네코샘의 아들 재열이, 고강동에서 활동중인 청년문화쌀롱, 밴드 경험이 있는 복지관 사회복무요원 이레선생님.
아이들이 무언가 하려고 할 때 우리 동네는 늘 준비했다는 듯이 도움을 줄 수 있는 사람들이 많다는 것을 또 한번 느꼈십니다.
다음 모임까지 밴드 컨셉에 대해 생각해보고, 각자 자신이 부르고 싶은 곡을 선정해 오기로 했습니다.
다음시간에 만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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