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까치울팀 김민정입니다
올해는 계묘년! 검은 토끼의 해입니다.
한 해 중 가장 큰 명절인 설!
아이들과 함께 마을 어른분들께 신년 인사를 다녀왔습니다.
아침부터 활동을 준비하러 복지관으로 와준 아이들!
명절 분위기가 물씬 풍기도록 머리도 땋아보고, 노리개 매듭도 옷에 달아봅니다.
어른분들께 전해드릴 신년 인사도 정해보고 세배드리는 법도 영상으로 배워봅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올해도 건강하세요!"
"절하고 일어나서 다시 인사드리자!"
"어른분들께 옛날이야기 들려달라고 해야겠다."
아이들과 도착한 곳은 여월 1단지 내 경로당입니다.
들어가자마자 환한 모습으로 아이들을 반갑게 맞아주십니다.
"안녕하세요~ 아이구 예뻐라. 추운데 여기까지 오느라 고생했겠네."
"설 맞이해서 인사드리려고 왔어요~"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올해도 건강하세요."
아이들의 인사에 어르신분들도 덕담을 나눠주십니다.
"잘 커라~ 올해도 건강하고."
"올해 몇 학년 올라가? 다들 너무 예쁘네."
"이떻게 우리한테도 인사 올 생각을 다 했어. 대견해라."
윷점으로 나누는 덕담시간
"포기하지 않고 함께하면 심신이 건강해진다."
"사랑하는 마음으로 정을 나누면 행복해진다."
올 한해의 건강과 행복을 기원하며 오고 가는 덕담 속에서
함께 하는 즐거움이 또 한번 떠오릅니다.
어르신분들과 함께 할 전통놀이도 다양하게 준비했습니다.
윷놀이와 연, 팽이까지 아이들도 많이 해본 적없는 민속놀이는
주변 어른분들께 도움을 요청했습니다.
잘 날지 않는 연을 보시고는 선뜻 손을 보태주시며, 아이들에게 연을 올리는 방법도 알려주십니다.
"바람이 위로 부니까 실이 감기는 쪽이 안쪽으로 들어가게 해야 돼요."
"손잡이 여기 잡고 돌리시면 더 편해요. 실을 짧게 잡고 돌려야 되는 것 같아요."
학교에서 배웠던 방법도 나누면서 열심히 달리는 아이들입니다.
하늘에 연이 떠오를 수록 아이들 얼굴도 상기된 모습입니다.
마을에 소중한 인연이 한 분 더 생겼습니다.
우리 마을 안에서 아이들은 또 어떤 추억을 남겼을까요?
함께 해준 정서은, 황효서, 이주하, 이주은 학생과
아이들을 반갑게 맞아주신 경로당 및 주민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토끼는 예로부터 영특하고 지혜로운 동물로 불리웁니다.
검은 토끼와 함께 맞이하는 2023년 새해인만큼
주민분들 모두 큰 어려움 없이 활기찬 한 해를 보내실 수 있기를 소망합니다.
신년에도 고강과 함께 해주실거죠?
더 많은 주민분들과 함께 할 수 있도록 저희도 토끼처럼 발 빠르게 뛰겠습니다
다가오는 설 사랑하는 가족분들과 행복한 시간으로 가득 채워지시길 바랍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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