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까치울팀 이선미입니다.
너무 추운 연말, 따뜻한 느낌을 주는 크리스마스!
오늘 행복더하기 봉사단에서는 아이들과 특별한 시간을 가졌습니다.
프로그램을 진행하는 17일 토요일은 눈이 쌓인 토요일이었는데요.
쌓인 눈에 아이들이 기분도 한껏 들뜹니다.
여월동에서 고강동으로 넘어오는 차 안에서 아이들에게 산타할아버지가 있는지 물었습니다.
"산타가 어딨어요~"
"전 처음부터 없다는 거 알고 있었어요."
"산타 있어!!! 아빠가 투잡하잖아."
아이들끼리 산타에 대해 이러쿵저러쿵 이야기 나눕니다.
"산타할아버지 없으면 크리스마스에 선물도 못받겠네??"
라고 이야기 하니, 금방 산타 할아버지가 있다고 말하는 아이들.
산타할아버지 이야기를 하며 복지관에 도착했습니다.
오늘의 프로그램은 핸드크림 만들기인데요.
지난달 함께 오락했던 선생님과 다시 짝을 지었습니다.
짝이 바뀐 친구들 중 그새 정이 들었는지 짝꿍 선생님을 찾는 아이도 있었습니다.
"저도 샤론쌤이랑 하고 싶어요!!!"
둘씩 짝을지어 핸드크림을 만듭니다.
핸드크림을 만들기 위한 워터류, 오일류, 유화제, 첨가물, 오일에 대해 이야기 들었습니다.
각자 어떤 역할을 하는지, 이것들이 섞이면 어떻게 되는지, 향은 어떤지
어떻게 계량을 해야하는지 꼼꼼히 알려주셨습니다.
아이들이 이해하기에 다소 어려운 부분도 있어 짝꿍 선생님과 함께 만들어가기 시작했네요.
계랑도 하고, 오일을 녹이기도 하고 열심히 젓다보니 어느덧 그럴싸한 크림의 모양을 갖추기 시작했습니다.
이렇게 예쁘게 완성!
핸드크림 만들기 전 부터 배고프다고 했던 아이들,
오늘 맛있는 식사를 준비해주신 피자피제이 원종점 사장님.
많이 바쁘실텐데, 아이들의 모임 소식을 듣고 아이들이 먹을 피자를 후원해주셨습니다.
아이들이 가장 좋아하는 먹는시간!!!!
피자와 스파게티, 치즈볼, 떡볶이까지 넉넉히 잘 먹었습니다.
행복산타들이 전해주는 크리스마스 선물로 마무리했습니다.
익명의 선생님이 준비해주신 크리스마스 선물. 포장에서부터 정성이 느껴졌습니다.
매월 아이들에게 행복을 주시는 행복더하기 선생님들 감사합니다.
아이들도 받은 사랑을 나눌 수 있도록 복지관에서 함께하겠습니다.
다음 달에 만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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