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까치울팀입니다.
11월 26일 아침 10시부터 들뜬 아이들의 활기찬 모습이 보입니다.
오늘은 '행복더하기' 봉사단과 함께 가는 체험활동날이기 때문인데요.
나들이 장소는 부평 엔터파크 입니다.
지난 10월 여월 1단지에서 진행되었던 마을 운동회 활동을 통해
내년 2023년 마을 활동에 대해 함께 이야기를 나누고 꾸려나갈 아이들이 모였습니다.
저마다 기획, 사회자, 마을 원데이 클래스 등 희망하는 활동도 모두 다양한데요.
첫 모임인 만큼 설레는 마음으로 체험 활동을 떠나보려 합니다.
오락실은 봉사단분들께는 어린 시절 향수를 느끼실 수 있는 추억의 장소로,
아이들에게는 스마트폰이 아닌 신선한 즐거움을 느낄 수 있게 해주는 놀이 장소로
함께했습니다.
'행복더하기' 선생님과 아이들이 모두 짝을 이루어 첫 인사를 나누었습니다.
귀여운 명찰 스티커도 눈에 띕니다.
아이들은 어떻게 명찰을 꾸몄을까요?
저마다의 귀여운 그림으로 꾸며진 이름표가 활동의 설렘을 더욱 나타내는 것 같습니다.
이용 방법을 설명해주며 봉사단 분들께서 준비해주신 간식박스도 하나씩 나누었는데요.
요즘 가장 인기가 많다는 포켓몬빵부터 달달한 디저트까지 아이들의 취향을 깊이 고민하시며 준비해주신 모습이셨습니다.
선생님 한 손에는 간식봉투가, 다른 한 손에는 짝꿍 아동의 손이 잡힙니다.
본격적인 체험활동이 시작되고 아이들은 미리 찜해두었던 오락기기 앞으로 달려갑니다.
처음 해보는 게임도, 기대하고 있었던 게임도 모두 선생님분들과 함께 하니 낯설지 않습니다.
"이것도 해보고 싶은데, 지금 친구가 하고 있어서 기다리고 있어요."
"여기 있는 게임 다 해볼거예요."
"선생님 여기요! 이거 카드 찍어주세요."
"이거 어떻게 하는 건지 알려주세요~."
아이들의 들뜬 목소리가 시끌벅적하게 울립니다.
봉사단 선생님들께서도 어린 시절 자주하셨던 추억의 게임 속에 흠뻑 빠져 집중하시는 모습을 보여주셨답니다.
게임에 집중하느라 점심시간이 다가온 줄도 몰랐던 아이들
즐거움도 좋지만, 식사 시간의 즐거움도 빼놓을 수 없겠죠?
오락실 바로 앞 건물 2층에서 모두 함께 점심시간을 가졌습니다.
"어떤 게 가장 재미있었어?"
"저는 자동차 게임이요!"
"저는 그냥 여기 온 거 자체가 재밌었어요."
가장 재미있었던 게임은 모두 다를 수도 있지만
친구들과 함께 오락실에 놀러왔다는 자체가 가장 좋았다는 의견을 들려준 아동도 있었습니다.
" 돈까스 맛있어요!"
"들어가면 얼마나 더 놀 수 있어요?"
식사 중에도 아이들의 관심은 오락실에 있는 모습이었습니다.
아쉬운 마음에 이용카드에도 추가 금액을 충전하여 좀 더 활동을 이어가봅니다.
중간중간 준비해주신 간식도 챙겨 먹으며
귀여운 포즈도 지어주는 아이들!
오후 2시
이용카드를 반납하고 하나 둘 짐을 챙깁니다.
오늘 하루동안 함께 시간을 보낸 짝꿍 선생님과도 정이 든 아이들은 오늘 하루를 기념하는 사진도 남겨봅니다.
집에 돌아온 아이들은 어떤 이야기를 남겨주었을까요?
부모님들께 오늘 아이들이 어땠는지 같이 이야기 나눠주시길 부탁드렸습니다.
"엄마! 대박이에요~ 간식으로 뭐 받았는지 아세요?!!! 포켓몬빵을 받았어요!!!"
"오늘 엄청 재밌었어요. 특히 격투 게임이 진짜 재밌었어요."
"내 짝꿍 선생님은 15년 만에 오락실에 놀러오셨대요. 다른 선생님은 30년 만에 오셨는데도 엄청 잘하시고..."
"또 가고 싶어요. 다음 시간에는 어떤 데 가요?"
아이들의 들뜬 목소리와 짝꿍 선생님과의 케미가 돋보였던 1회기 체험활동!
매월마다 행복더하기 봉사단 선생님이 함께 준비해주실 예정입니다.
12월에는 또 어떤 행복을 더할 수 있는 활동으로 준비될까요?
우리 마을에서 진행될 수 있는 다양한 마을 활동에 대해 함께 고민하고 기획하며
진행해 볼 마을 친구들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내가 진행해보는, 내가 기획해보는, 내가 준비해보는 마을 활동이 기대되지 않으신가요?
함께 고민하며 활동에 대한 아이디어를 나눠줄 미래의 마을 활동가분들!
까치울팀으로 신청해주세요!
매월 행복더하기 봉사단과 함께하는 마을 활동이 예정되어 있습니다.
감사합니다 🙌
- 까치울팀 김민정 사회복지사 032-677-909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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