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고강종합사회복지관의 고리울2팀 유동현(미샤)입니다!!
오늘 고리울2팀은 드.디.어 마을탐방을 시작했습니다~
(참고로 미샤는 제 두번째 이름인데요. 러시아친구가 붙여준 아주아주 소중한 이름입니다~(TMI...)
지난주까지 코.부.기 활동으로 정신없이 보내고
2020/04/10 - [마을이야기/고강본동] - [본동소식] 돌아온 코.부.기! 팡팡 터트리며 코로나 스트레스 날리기!
마을을 나오니 어디를 가야하나 막막합니다.
우선 우리 마을의 경계선을 돌아보기로 했습니다.
여기는 아는 사람은 다 아는 은행단지 언덕길입니다.
서울과 부천의 경계선 여기서부터 우리 마을이 시작된다고 해도 과언이 아닌데요.
이곳에서 출발해서 철탑을 지나 선사유적공원까지 고강본동의 경계선을 돌아보며
앞으로의 활동에 대한 마음을 다잡았습니다.
선사유적공원에 가보니 오늘따라 한적합니다.
이맘때면 꽃길을 걸으로 오는 사람들로 붐비고 조금있으면 선사문화제도 진행됬을 곳이
코로나 19의 영향으로 조용한 것 같습니다.
고강본동의 명물 고리울동굴시장도 방문하였지만 역시 다니는 사람들이 적습니다.
복지관에 많은 도움을 주고 계시는 옥이네소머리국밥, 파리바게트 고강점, 온카페에 들려
사장님께 인사도 드리고 근황을 물으니 역시 사람들이 적다고 합니다.
한참을 돌아다니다 배가 고파져 아주 잠깐 떡볶이 집을 들려보았습니다.
사장님께 여쭈어보니 떡볶이집도 손님이 예전보다 1/3밖에 안된다고 합니다.
중학생들은 간혹 오지만 초등학생들은 거의 찾아오지 않는다고 합니다.
하루 빨리 코로나19가 물러나고 사람들이 자유롭게 돌아다닐 수 있는 날이 찾아오면 좋겠습니다.
길을 다니다보니 저에게 익숙한 나무도 보입니다.
복지관을 찾아오는 어르신들이 힘들때 쉬어가던 나무입니다.
아침일찍 찾아오는 어르신들도 없고 오후가 되면 몰려오는 아이들도 없는 것이 어느새 익숙해졌나봅니다.
이 나무를 보니 뭔가 다양한 감정이 찾아옵니다.
이번 마을 탐방은 이렇게 마을을 돌아보는 것으로 끝마쳤습니다.
앞으로 어떤 활동을 이어갈지 어떻게 주민들을 만날지 고민이 많습니다.
다양한 아이디어를 주시면 고강본동에 살고 계신 많은 분들과
즐거운 마을, 살만한 마을을 함께 만들어보고 싶습니다~~
지금까지 고리울2팀 유동현(미샤)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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